독일 본 분관에서 교민들에게 알립니다.
드 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은 독일에 대한 테러위협이 최근 구체화되고 증가하고 있어 독일 내 공항
과 기차역 등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하였다고 11월 17일 발표하였습니다.
드 메지에르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테러위협의 새로운 징후로서는 ① 10월말 발견된 ‘아라비아반도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알려진 소포테러 시도는 테러리스트들의 여전한 테러공격 시도이며, ② 예멘발 소포테러 시도 후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11월 말 테러공격이 계획되어 있고, ③독일연방범죄수사청의 최근의 자체 조사결과 테러리스트들의 독일에 대한 테러공격 계획이 변함없이 존재함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조사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독일 내무부는 현재의 위험상황을 감안 공항과 기차역 등에 대한 보안조치를 실시해 줄 것으로 연방경찰에 요청하였으며, 현재 취해진 조치들이 예방 및 억제를 위한 조치이고, 우려할 만한 상황이지만 너무 과잉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독일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국민과 재외동포 여러분께서는 아래사항을 참조하여 신변안전에 각별 유의바랍니다.
o 공항, 기차역, 백화점, 극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다중이용시설)은 주요 테러 목표인 점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방문을 자제하고, 가급적 인원이 운집한 장소에서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o 다중 이용시설 내에 방치된 가방이나 상자, 봉투 등이 발견될 경우 절대로 근접하거나 개봉하지 말고 인근 경찰에 신고 바랍니다.
o 이슬람테러조직의 테러 타킷이 될 수 있는 특정 목적의 정치적 회합이나 반 이슬람 행사 등에 참여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테러위협 관련 특이사항을 발견하였을 경우 가까운 경찰이나 재외공관으로 즉각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Botschaft der Republik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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