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SSAF(사회보험료징수공단)이 지난 2005년 여름에 실시한 대대적 단속에 따르면 프랑스에 있는 호텔, 식당, 카페의 4분의 1이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피가로가 보도했다.
2400개 조사 대상 업체 가운데 26.5%가 적발되었고 10명 중 1명이 불법 취업자로 밝혀졌다.
특히 수도권과 재외 프랑스 영토에서 위법을 저지른 업체가 많았다.
수도권의 경우 61%, 재외 프랑스 영토의 경우 48%의 업체가 단속에 걸렸다.
북동부(알사스, 로렌, 프랑슈콩테)는 26%, 지중해 연안(미디피레네, 랑그도크루시용,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코르시카)는 30%로 꽤 높은 편이었다.
이번 조사는 3년 전부터 시작된 불법 취업 총단속 활동의 일환으로 2005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실시되었으며 대상 업체는 무작위로 선정되었다.
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고 직원을 고용한 업주는 프랑스 법에 따라 3년의 징역과 45000유로의 벌금을 낼 수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ONLY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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