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학생들의 SATS시험에서 올해 영어 과목 성적이 표준 기대치 수준에 도달한 학생 수가 전년도에 비해 더 줄어들었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고 데일리 메일지가 보도했다.
‘SATS’로 불리는 국정 교과과정 평가시험에서 수학 과목 시험 결과는 77%가 레벨 5를 받으며 향상되었고 과학 과목에서도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영어 과목에서는 레벨 5에 도달한 학생의 수가 2% 떨어진 72%를 기록했다. 읽기(reading) 시험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낳았는데, 66%만이 해당 레벨을 받았다.
올해 SATS 시험의 결과에서는 남학생들이 읽기, 쓰기, 셈하기의 일명 “3 R” 세 과목에서 여학생들보다 뒤처진다는 사실 또한 나타났다.
읽기에서는 14세 남학생 중 59%만이 표준 기대 수준에 도달했는데, 반면 여학생은 74%가 동일 레벨을 획득했다. 쓰기에서는 레벨 5에 도달한 여학생은 83%, 남학생은 69%였으며, 수학에서도 77%의 여학생이 레벨 5에 도달해 남학생보다 1%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