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이 지난 달에 발생한 항공기 테러 음모 발각 사건으로 줄어든 승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수백만장의 저가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이브닝 스탠다드지가 보도했다.
가장 최근에 이같은 행보에 가담한 항공사는 ‘bmi’로 £25부터 시작하는 저가 항공권을 수백만장 이상 판매하고 있다. 이는 세금과 수수료를 모두 포함한 가격이며, 모든 비행기는 히드로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더블린이나 암스테르담, 베니스와 같은 인기 도시도 포함되어 있다.
Bmi의 이같은 판매 정책은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easyJet)과 Flybe, Monarch, Ryanair가 대대적인 광고와 함께 유럽 371개 노선에 4백만 장의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고 지난주에는 그 수를 5백만장으로 늘리자 그 뒤를 따른 것이다.
Ryanair는 지난 8월 10일 이후 약 3만 5천명의 승객을 잃었지만, 가장 최악의 영향을 받는 달은 혼돈스러운 공항의 실태를 보고 모든 예약을 멈춰버린 이번 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