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 ‘Top Gear’의 진행자 Richard Hammond씨가 녹화 도중 차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iTV 뉴스 등 각 언론이 보도했다.
올해 36세의 Hammond씨는 프로그램의 녹화를 위해 York 근처의 Elvington 비행장에서 로켓 동력의 드래그 레이스용 자동차로 영국의 스피드 기록을 깨기 위한 도전을 시도하다 충돌 사고를 낸 것이다. 이 때 그가 탄 차의 속력은 거의 시속 300마일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그가 신경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Top Gear’ 프로그램을 위해 훌륭한 자동차들을 직접 운전한 후 평가를 전달하곤 했던 Hammond씨는 버밍험 출신으로 현재 Cheltenham 근교에서 아내, 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