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신지애(21.미래에셋)가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로커스트힐CC(파72·636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LPGA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지애는 공동2위 그룹에 7타나 앞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신지애는 올 시즌 벌써 두 번째 우승컵을 번쩍 치켜들면서 '지존'의 모습을 별 다른 적응기 없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도전이 점차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할 당시 6타 차 우승을 기록했던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7타 차 우승으로 자신의 이 부문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우면서 올 시즌 2 승으로‘신(新) 골프여제’로레나 오초아(28·멕시코)와 함께 LPGA투어에서 다승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
비회원자격의 신지애가 LPGA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한 해에 3승을 거둔 것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준 신지애가 지금까지 거둔 성적은 지난해부터 자연스레 세대교체에 성공한 LPGA투어 한국(계) 선수들의 리더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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