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얄은 지난 20일 르 피가로에 보도된 조사에서 대통령 선거 결선에서 사르코지에 51%대 49%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르 파리지앵에 보도된 CSA의 조사를 봤을 때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루아얄은 1차 투표에서 사르코지 총재와 같은 31% 지지도로 비기지만 결선 투표에서는 53%대 47%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것.
이렇듯 프랑스 사회당 소속 여성정치인 세골렌 루아얄이2007년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수 많은 프랑스 시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녀는 지난 24일 공개된 새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니콜라 사르코지 집권 대중운동연합(UMP) 총재를 제쳤다.
반면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장-마리 르 펜 당수는 14%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또 다른 대선 예상 주자들 중 지지도 5%를 넘긴 인물은 한 사람도 없었다.
<프랑스=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