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경제 신문 파이낸셜 타임즈(FT)가 지난 4일(월요일) 한국에 대해 특집 보도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 날 신문에는 ‘한국에 투자하기 (Investing In South Korea)’라는 타이틀 아래 총 4 페이지에 걸쳐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경제 정책, 외국의 대한 투자 현황과 전망, 한국의 무선 기술력과 떠오르는 벤쳐 기업 소개, 그리고 외국 기업들이 투자할 만한 지역으로 선호되고 있는 경기도 지역을 소개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 아래 한국을 홍보하는 기사들을 다루고 있다.
주요 기사 내용을 보면, 현재 한국은 경제적 후진에도 불구하고, 모토로라와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사등이 한국에 R&D 센터를 오픈하기로 결정했으며 ING 그룹도 자산 관리 부서를 론칭하기로 결정내려 아시아의 가장 역동적인 투자 대상 국가로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의 무선 통신 분야에서의 빠른 발전과 선두자적 위치를 소개하고, 한국인들이 새로운 기계나 서비스에 발빠르게 반응하는 분위기가 통신 분야에서의 외국인 기업들이 한국을 테스트 베드로 선정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미국 실리콘 밸리와 서울, 베이징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MP3 플레이어 iRiver를 디자인해 급성장한 Inno Design의 브랜드 전략, 컨셉트 디자인 등을 소개하는 면도 눈에 띈다.
FT는 또한 외국인 투자가들이 현재 가장 선호하고 있는 지역인 경기도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유럽의 많은 유명 기업들이 벌써 경기도에 투자하는 전략을 선택했으며, 우수 인력과 R&D 센터를 위한 훌륭한 위치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