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모게지 제공업체들이 지난달 은행 이자율의 인상과 더불어 저마다 터무니 없이 서비스료를 인상해 물의를 빚고 있다.
12월 7일자 The Times의 보도에 의하면 거의 10군데가 넘는 영국의 대표 Mortgage lender 업체들이 그들의 서비스료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최근 Moneyfacts 의 조사 발표에 의하면 10년전, 평균 300 파운드선이었던 서비스료가 지금은 거의 900파운드를 넘나들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소비자들의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HSBC 와 Nationwide, Abbey는 일부 대출에 대해 서비스료를 100 파운드까지 올려 받고 있으며, Chelsea Building Society 와 Progressive Building Society 는 모든 대출에 대해 현재 100파운드의 서비스료를 받고 있다 또한 Portman Building Society 와 Alliance & Leicester 는 몇몇 종목의 대출들에 대해 200 파운드까지 서비스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영국의 유력 경제 잡지 Which 의 Cathy Neal 은 이에 대해, 영국의 모게지 업체들이 영국의 이자 상승율과 동반해 그들의 서비스료도 함께 올리는 것에 대해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밝히고 있으며, Moneyfacts 의 Andrew Hagger 도 이번 모게지 제공업체들의 서비스료는 납득할 수 없는데 전자 기술의 발전이 사무 업무의 혁신을 가져와 대부분의 업체들이 자신들의 administrative cost를 줄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서비스료를 올리고 있는것은 소비자들에 대한 기만이라 전했다.
이에 대해 모게지 전문 업체, Chase De Vere Mortgage Management 의 Nick Gardner 씨는 "은행의 이자율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낮은 이자율의 모게지를 원하기에, 모게지 업체들의 서비스료 인상은 부득이 하다."고 말했다.(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