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주택 붐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데일리 메일지가 보도했다.
평균 집값이 사상 처음으로 20만 파운드를 넘어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또한,
왕립주택감정사협회(RICS)의 주장에 따르면, 일반 주택 가격이 7%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영국에서는 내년으로 12년째 연속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며, 지난 1996년 이후 250% 이상이 인상된 결과가 나온다.
정부가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현재 평균 주택가는 £198,000 바로 아래다. 이는 £60,000였던 10년 전과 비교할 만한 수치다. 이 속도로 가면 내년 말에는 £212,00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가격 상승은 영국을 집을 사기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국가로 만들고 있다.
한편, 할리팍스(Halifax) 은행은 2007년 말까지 평균 주택가가 £100,000 미만이 되는 지역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은행이 내놓은 내년 집값 상승률은 4%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