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실업 인구가 감소했다. 지난 8월에서 10월 사이 영국의 실업 인구는 7천명이 감소해 170만 명으로 하락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은 하지만 이번 하락이 영국의 실업률을 변화시키지는 않았고 현재 5.5%대에 머물러 있다고 발표했다.
일하지 않고 수당을 신청하는 사람들의 수도 역시 5,700명 감소해 지난 11월에 950,800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5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었다.
이와 같은 실업 인구의 하락은 새로운 직업이 갑자기 많이 창출되었다기 보다는 인력 시장의 수요가 증가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영국 통계청은 지난 10월까지 3달 동안 평균 수입이 지난 해에 비해 4.1% 올랐다는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