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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데일리 텔리그라프는 28일자 보도를 통해, 영국 교육부가 프라이 머리와 세컨더리 과정의 상위 10 퍼센트에 해당하는 80만명의 학생들에게 해당지역의 대학을 포함한 교육기관으로 부터 과외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강 쿠폰을 지급 하기로 계획 했다고 발표해 교육관계자및 학부모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일리텔리 그라프의 인용에 따르면, 이들 각 개설과목에는 사전에 포인트가 정해져 있어 학생들은 자신이 사용 가능한 바우처 포인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고 한다. 또한각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은 151포인트까지 쓸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받아 주말과 여름방학 기간에 수강이 가능한 대학에 일정 포인트의 바우처를 내고 등록해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또한 온라인에 개설된 과목은 물론이고 외국어 수강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비영리 업체인 CFBP 즉, 영국교사센터에서 운영될것이고, 서비스와 마케팅 운영을 전담할것이라고 데일리 텔리그라프는 밝혔다.
그러나 이 새로운 프로그램은 공교육을 엘리트 위주의 사교육으로 변질시킬 수 있고, 또한 학생을 교육 소비자로 전락시킬 수 있다는 등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