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과 여학생을 각각 분리해서 가르쳐야 한다는 한 보고서가 나왔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은 ‘2020 Vision’이라는 이번 리뷰에서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학습 성과가 뒤떨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제안을 하고 있다고 텔레그라프지가 보도했다.
이에 교사들은 남학생들의 필요에 초점을 두어 맞춤식 학급을 만들고 더 경쟁력이 높은 수업을 제공하며 남학생들에게는 비소설 책들을 많이 읽히도록 권장되고 있다.
이번 제안서는 지난 여름 GCSE 시험에서 남학생들이 7년 전의 여학생들의 성적 수준에 머무른 결과가 나온 후 조사된 것으로, 향후 15년 동안 교육 개편을 통해 2020년에 졸업하는 모든 학생들이 기대치에 만족하는 결과를 얻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보고서는 또한 학부모들이 영어나 수학에서 문제가 있는 자녀의 과외 수업을 위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대로 우수한 학생의 경우엔 시험을 일찍 보고 다음 학년으로 월반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향후 행해지는 교육 개혁은 다수가 학생들의 개별화된 학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고서 ‘2020 Vision’은 8개월간의 연구 결과에 대한 완성품이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