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달의 표면을 연구하고 인간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 2010년까지 첫 무인 탐사대를 보낼 계획이라고 BBC가 보도했다.
영국의 우주 관련 회사인 Surrey Satellite Technology Ltd가 발표한 한 보고서에서는 우주 여행 경비가 많이 떨어져 정부가 이런 탐사를 고려해도 좋을 만한 상태가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2회에 걸쳐 무인 탐사대를 보낼 계획인데, 그 처음은 이름이 ‘Moonlight’로 궤도에서 달을 향해 여행가방 크기의 다트를 4개 발사해 진동, 떨림 등과 다른 데이터들을 조사하게 된다. 만약 이 미션이 성공하게 되면 달 착륙을 목표로 2번째 탐사대인 ‘Moonraker’가 출발한다. "Moonraker"는 인간이 살 수 있는 장소가 있는지 조사에 들어가게 되며, 이는 영구한 달 기지를 만들기 위한 NASA에 의한 계획의 일환이다.
영국은 우주 탐사가 영국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영국의 우주에 관한 꿈은 지난 2003년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발사하려던 Beagle2 미션이 실패하면서 큰 타격을 입은바 있다.
<영국=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