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남학생이 8명의 갱단에게 무차별 공격을 당해 충격을 주고있다.
영국 소도시 스윈든(Swindon) 근처, 로프톤(Wroughton)에 위치한 리지웨이(Ridgeway) 학교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소름끼치는 잔인한 일이자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스티브 콜리지(Steve Colledge) 교장은 언급했다.
리지웨이 학교 교장, 콜리지 씨는 "4명의 갱단이 어떻게 테니스 코트로 들어올 수 있었으며, 소년을 공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의심스러워했다. 또한 “어린 학생을 상대로 극도의 폭력을 사용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15세 소년은 망치로 가격당한 후 머리에 상처를 입었지만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은 상태이다.
월트셔 주 경찰서는 소년의 상태에 대해서만 언급한 후, 더 이상의 자료를 공개하기를 꺼려했다.
아시아계 갱단의 공격을 받고 운동장에 쓰러져 있던 소년은, 방과 후 순찰을 돌던 교장 콜리지씨에 의해 발견되었다. 한차례 이상 망치로 머리에 공격을 받은 소년은 극심한 출혈을 하였으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내내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지웨이 학교장은 “이번 사건을 목격자한 학생들을 위해서 상담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피해 학생만 아니라 목격한 학생들에 대한 걱정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항의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우려된다.
(한인신문-박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