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문제를 놓고 대중 교통 노사간의 의견 차이가 해결되지 않음에 따라 파업이 예고되고 있다.
런던에서 버스 운전자들이 4일간의 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지하철과 유명 항공사에서도 파업을 벌일 것으로 보여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의 발을 묶을 것으로 보인다고 메트로지가 보도했다.
48시간동안 이어질 버스 파업은 8월 27일 일요일부터 시작해 뱅크할리데이 기간에 실시돼 웨스트 런던의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이 기간은 노팅힐 축제 기간과 겹쳐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끼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24시간 동안 버스 운행을 중지하는 파업이 8월 21일과 9월 7일 두 차례 더 실시될 예정인데, 노조는 파업이 여러번 더 실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파업이 예고되는 부분은 런던 지하철도 마찬가지다. RMT 노조는 다음 주 수요일(23일)을 임금 인상을 위한 협상의 마지막 날로 정하고 있다. 쥬빌리 라인(Jubilee)은 해고된 운전사들 문제로 별도의 파업을 이끌 가능성도 있다.
또한, 항공사 bmibaby도 지난 16일 임금 문제로 파업을 결정한 상태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