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TAX 맨들이 예년의 어느해 보다도 더욱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영국의 유력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지가 12월 1일 Weekend Edition 에서 발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올 한해 세무 당국이 새롭게 바뀐 영국의 조세법을 적용해, 세금을 제때에 내지 못하고 있는 기업체들에 대해 보다 가혹한 세금 원천 징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재정 당국은 얼마전 이뤄진 Inland Revenue 와 Customs & Exercise의 통합에 따라 보다 간략하고 유용한 세금 절차를 내년부터 향후 4년여에 걸쳐 실행할 것이라 전하고, 이와 같은 적극적인 세금징수방법이 당장엔 몇몇 기업들에겐 타격이 예상 될 수는 있지만, 결국엔 영국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의 한 유명 회계 법인 UHY Hacker Young의 최근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미 올 한해 세무 당국이 세금을 제때에 내지 못한 영국의 회사들에 대해 부도처리를 위한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사례가 5년전의 42%에서 무려 16%나 상승한 58%에 다다른다고 밝히면서, 소위 말하는 이 적극적인 방법의 세금징수가 많은 중소기업인들의 연말 정산에 큰 압박으로 작용 할 것이라고 발표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
(ek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