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英) 현역 작가들은 상류사회의 정숙한 부인 안나의 불륜의 사랑을 중심으로, 1870년대의 러시아 귀족사회를 묘사한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를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타임지 온라인판이 15일자로 보도했다.
‘뉴스앤옵서버’의 담당 기자 J 페더 제인의 신작 ‘톱10(The Top 10)’을 인용하여 톰 울프, 노먼 메일러, 스티븐 킹, 애니 프루, 매거리트 드리블 등 125명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이 이루어졌다.
소설과 시, 비소설, 고전과 현대물 등 장르와 시대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작품을 꼽는데 1위로 안나카레리나(레프 톨스토이), 2위는 마담 보바리(귀스타브 플로베르), 3위는 전쟁과 평화(래프 톨스토이), 4위는 롤리타(블라디미르 나보코프) 5위는 허클베리핀의 모험(마크 트웨인) 6위는 햄릿(윌리엄 셰익스피어) 7위는 위대한 게츠비(스콧 피츠제럴드), 8위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마르셀 프루스트), 9위는 안톤 체홉 단편집(안톤 체홉) 마지막으로 10위는 미들마치(조지 엘리엇)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이번 순위에는 비영미권 작품이 10권 중 총 6권이다. (한인신문/박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