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불안감과 함께 시작되는 '그린 패스'와 봉쇄 완화 공존

by 편집부 posted Jul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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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불안감과 함께 시작되는 '그린 패스'와 봉쇄 완화 공존



 델타 변이로 인한 불안감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국가들의 전반적인 움직임은 봉쇄 완화로 흘러가고있다. 



비록 델타 변이가 심각해진 국가들에는 높은 장벽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럽연합 내 국가들이나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국가들, 그리고 자국 내의 제한은 점차 완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완치되어 항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대부분의 제약이 사라지게 된다.


 

 많은 수의 유럽 국가들이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에 상점, 식당, 술집, 박물관 등의 공공시설의 영업을 재개하며, 이미 운영 중인 곳은 영업 시간이 점차 연장된다. 



실내에서는 여전히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야외에서의 착용은 기준이 완화되거나 의무 사항이 아닌 것으로 변경되며 모임 인원 제한도 완화되거나 제한이 사라진다. 



특히 유럽 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패스”를 도입한 덴마크의 경우, 백신을 접종했거나 과거에 걸린 이력이 있는 사람, 그리고 72시간 내 음성 증명서를 소지한 사람은 영화관, 박물관, 미용실, 실내 식당 등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가장 크게 열린 것은 여행의 문이다. “그린 패스”로 불리는 유럽연합 디지털 증명서는 이미 오스트리아, 벨기에, 독일, 그리스, 스페인 등 16개의 국가와 유럽경제공동체 소속 국가인 아이슬란드에서 발급이 시작되었다. 



7월 1일부터는 유럽연합 국가 27개국 전체와 스위스,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현재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포르투갈은 여행 제한 국가에 속해있지만, 아직 델타 변이가 우세하지 않은 다른 국가 간의 이동은 자유로워진 것이다.



 유럽의 항공사들은 이 증명서가 오히려 현장에서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고 유로뉴스(Euronews)는 전하고있다. 



이 증명서를 판별할 도구가 부족하고 확인 과정을 중복시킴으로써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총리와 프랑스의 대통령, 그리고 유럽 질병청 모두 봉쇄 완화에 대해 경계하는 자세를 촉구하고있다. 



특히나 백신 접종 이후 가파르게 내려가던 신규 확진자의 수가 정체기를 보이고 있고, 백신 접종 속도도 예정보다 느린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정말 봉쇄 끝인 것처럼 보였던 유럽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연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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