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U, 백신 접종을 둘러싼 갈등으로 명성을 잃을 위기 직면해

 백신 접종을 둘러싼 각종 논쟁이 유럽연합(EU)의 명성을 손상시키고 있다. 

백신 접종에 있어 미국과 영국에 비해 현저하게 뒤쳐질뿐만 아니라, 백신 수출과 관련해 자유무역 원칙을 손상시킨다는 비난까지 받고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영국이 EU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것과 더불어 유럽연합이 더욱 무능력하게 보이는 것에 일조하고 있다. 

전세계의 각종 통계를 제공하는 스타티스타 (Statista)에 의하면 3월 30일 기준, 영국은 인구 100명 당 약 50명이 적어도 한 번의 접종을 완료한 데에 비해, 유럽의 국가들은 몰타와 세르비아, 헝가리를 제외하고는 100명당 20명도 채 접종하지 못한 상태이다.

 이 과정에서 EU는 초반 지나치게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백신 승인이 늦어졌음을 인정하면서도 백신 회사,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의 공급 지연을 문제삼았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영국도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1247-유럽 7 표.png

CNBC 뉴스는 유럽연합이 27개국을 대표해서 백신 계약을 맺고 관리, 감독을 하는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결국 백신 접종은 개별 국가들의 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이 연합을 우회해서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도 문제가 됨을 지적한다. 

이렇게 개별 국가와 연합의 우선 순위가 다르고, 국가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구조는 연합의 명성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유럽 국가들 내에서 백신을 배분할 때,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수급이 늦어지면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대신 아스트라제네카를 더 많이 수급 받기로 한 국가들이 더 큰 위기에 봉착했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있다.

 EU 내부의 불만을 줄이기 위해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도입한 유럽연합은 그동안 연합 내에서 생산된 백신 4천만개 이상을 외부로 수출했음에도 자유무역 원칙을 훼손한다는 비판까지 받게 되었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한다. 

하지만 유럽 내 백신 문제는 연합만의 문제가 아니다. 

개별 국가들 내에서 끊임없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의구심을 표출한 것도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킨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65세 이상에게 효력이 없을 수 있다는 초기의 주장과 상반되게, 지난 화요일 독일에서는 당분간 55세 미만에게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이미 유럽의약청에서 약이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음에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런 혼란 속에서 유럽 국가의 시민들이 백신을 맞지 않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정치경제공동체를 오랜 시간 유지해 온 유럽연합이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만이 아니라, 공동체로써의 명성도 잃지 않으려면 이 위기를 무사히 넘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24 지에 따르면 불행 중 다행으로 존슨앤존슨사의 백신이 곧 유럽 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백신은 두 번의 접종이 필요없고, 보관이 까다롭지 않아 훨씬 빠르고 용이한 접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시금 확산세에 들어선 코로나바이러스를 저지하고 유럽연합의 신뢰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연 기자
   eurojournal0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1. EU-미국, EU 기업의 IRA법 전기차 보조금 수혜 협상 합의

    Date2023.03.29 By편집부 Views395
    Read More
  2. 유럽연합 국가, 2000개 이상의 위험 제품 등록 절반 이상이 중국 제조 제품

    Date2023.03.29 By편집부 Views397
    Read More
  3. 유럽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증가 요인으로 경고

    Date2023.03.29 By편집부 Views328
    Read More
  4. 유럽 아동 빈곤 문제 해마다 점점 더 심각해져

    Date2023.03.14 By편집부 Views462
    Read More
  5. 유럽에서 수출 및 기부된 중고 의류,'쓰레기 문제 야기'

    Date2023.03.14 By편집부 Views499
    Read More
  6.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통제 최종 결정

    Date2023.03.14 By편집부 Views408
    Read More
  7. EU,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법안 표결 연기

    Date2023.03.14 By편집부 Views451
    Read More
  8. 유럽 내 난민 신청 대기 약 100만명,'2016년 이래 최고'

    Date2023.02.26 By편집부 Views482
    Read More
  9.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에너지 가격 변동 영향

    Date2023.02.26 By편집부 Views473
    Read More
  10. EU, 지난 해 히트 펌프 설치 크게 증가해

    Date2023.02.26 By편집부 Views504
    Read More
  11. 불가리아, 당초 계획보다 1년 늦게 2025년에 유로화 도입

    Date2023.02.21 By편집부 Views517
    Read More
  12. 유럽 천연 가스 요금 50유로 아래로 하락해

    Date2023.02.21 By편집부 Views510
    Read More
  13. EU, 2040년 이후 일부 내연기관 대형차량의 판매를 허용

    Date2023.02.21 By편집부 Views430
    Read More
  14. EU, 2035년 신규 내연기관 승용차 등 판매 금지 확정

    Date2023.02.21 By편집부 Views431
    Read More
  15. 유로존, 3월 금리 3.5%로 0.5% 인상 확실시되어

    Date2023.02.21 By편집부 Views420
    Read More
  16. 전 세계 대륙 중 유럽 대륙의 온난화 현상이 가장 빨라

    Date2023.02.07 By편집부 Views533
    Read More
  17. 유로통화권, 인플레이션 지수 현저한 하락세

    Date2023.02.07 By편집부 Views528
    Read More
  18. EU, 내연기관 대형차량 CO2 배출 금지 2040년 시행

    Date2023.02.07 By편집부 Views558
    Read More
  19. EU 그린딜 산업계획 지원금,독프 양국이 80% 독차지

    Date2023.02.07 By편집부 Views439
    Read More
  20. 유럽연합, 유럽 내 의약품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서

    Date2023.01.28 By편집부 Views476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