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 생활 정보

by eknews posted Dec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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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화 생활 정보


퐁피두 센터,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전

Henri Cartier-Bresson, l'exposition phénomène au Centre Pompidou

 

Henri Cartier-Bresson.jpg


파리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에서 2 12일부터 6 9일 까지 현대 포토저널리즘에 큰 영향을 준 프랑스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1908-2004)의 회고전이 개최된다. 사망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회고전은 ‘20세기의 눈이라 할 수 있는 그의 500점 이상의 사진과 수집자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이번 회고전에서는 1920년대 프랑스의 보도사진을 시작으로 초현실주의자들과의 만남, 아프리카 여행 사진 까지 70년간 그의 행로를 알 수 있는 사진 작품들을 소개한다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스페인 내전, 굶어 죽는 아이들, 은밀하게 촬영된 나치하의 파리, 파리의 해방, 간디의 장례식, 중국 내전, 베를린 장벽의 축조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20세기의 결정적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2차 세계대전 후 소비에트 연방에서 자유롭게 활동했던 첫 서유럽 사진작가이기도 했으며, 열아홉 살 때, 앙드레 로트의 작업실에서 미술을 공부하며 입체주의와 초현실주의를 처음으로 접했다. 1947년 로버트 카파, 조지 로저, 데이비드 시무어와 함께 국제 자유 보도사진 작가 그룹인 매그넘(Magunum)을 창립했으며, 1954녀 첫 사진집 « 결정적 순간 »을 발표하고, 1955년 사진작가로서는 최초로 루브르 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사진작가로서의 삶에 만족하지 않았던 카르티에 브레송은 1975년 뉴욕에서 드로잉 전시회를 열기도 했으며, 95세에 생을 마감했다. 대표적 사진집으로는 《유럽인》(1955) 《두 개의 중국》(1955) 《카르티에브레송의 세계》(1969) 등이 있다.

 

www.centrepompidou.fr/

 

2014 2 12-6 9

월요일-일요일/11-21

휴관일-화요일

 

Centre Georges Pompidou

Place Beaubourg 75004 Paris

 

입장료-13유로(일반)/11유로(학생 할인)

 

 

퐁피두 센터, 2014 영화 페스티벌

Hors Pistes 2014, le festival ciné du Centre Pompidou

 Hors Pistes 2014, le festival ciné du Centre Pompidou.jpg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2014 9번째를 맞이한 영화 축제인 오흐 피스트(Hors Pistes)가 올해 전기 영화(Biographic picture)’ 를 주제로 1 10일부터 26일 까지 개최된다. 2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60여명의 비디오 작가가 초대되어 자신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전기 영화란 실제와 허구로 구성되어 실제 존재했던 위대한 인물들의 삶을 다루는 장르로, 당대의 현실과 인물의 상관관계를 감독의 독특한 해석으로 풀어낸다. 사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가짜 다큐멘터리 기법을 사용하기도 하며, 한국의 경우 전기 영화는 드문 편이나, 박광수 감독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1995>이 대표적이다.

 

www.centrepompidou.fr/

 

2014 1 10-1 26

월요일-일요일/11-21

휴관일-화요일

 

Centre Georges Pompidou

Place Beaubourg 75004 Paris

 

입장료-4유로

 

 

필립 아페로 전

TYPORAMA - PHILIPPE APELO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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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명문 파리 국립 장식미술학교(Ecole nationale superieure des arts decoratifs, ENSAD)이 배출한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필립 아페로(Philippe Apeloig 1962) 전이 파리 장식미술관(Musèe des Arts Dècoratifs de París)에서 3 30일 까지 열린다


티포라마(Typorama)’ 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터 디자인과 책, 에니메이션 등 파리와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립 아페로의 그래픽 디자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www.lesartsdecoratifs.fr/

 

LE MUSÉE DES ARTS DÉCORATIFS

107, rue de Rivoli 75001 Paris

 

11 21-2014 3 30

11-18

 

입장료-9.5유로

 

시선들, 위베르 로베르 후 오늘날의 풍경들 전

Vues. Paysages d’aujourd’hui d’après Hubert robert

 Vues. Paysages d’aujourd’hui d’après Hubert robert.jpg


열 다섯 명의 현대 미술가들이 위베르 로베르(Hubert Robert)의 작풍으로 표현한 풍경화들을 3 30일 까지 샤마란드 전시장(Domaine de Chamarande)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페허의 로베로(Robert des Runies)로 불리었으며, 낭만주의적 풍경의 선구자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위베르 로베르(Hubert Robert 1733-1808)는 파리에서 태어나 슬로츠(Michel-Ange Slodtz, 1705~1764)에게 사사한 후, 오랫동안 로마에서 머무르며 작품 활동을 했다


로마의 폐허가 있는 풍경이나 고대건축을 시적인 정취로 그려냈으며, 프랑스혁명 때에는 한때 투옥되기도 했다. 이번 시선들전에서는 열 다섯 명의 현대 미술가들이 그려낸 이상화된 풍경화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chamarande.essonne.fr/

 

Domaine de Chamarande

38 Rue du Commandant Maurice Arnoux, 91730 Chamarande

 

11 30-2014 3 30

수요일-일요일/14-17

 

입장료-무료

 

 

쥘 뒤프레 전

La Mer, toujours recommencée

 La Mer, toujours recommencée.jpg

프랑스 루이스 생래끄 예술과 역사 미술관(Musée d'Art et d'Histoire Louis Senlecq)에서 2014 4 30일 까지 프랑스 인상파 화가 쥘 뒤프레(Jules Dupré 1811-1889) 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 낭트 출생으로 인상파의 선행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쥘 뒤프레의 바다를 모티브로 한 회화와 데생, 판화 30여 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아이들을 위한 무료 판화 체험 프로그램과 매주 일요일 관람객들을 위한 작품 설명 가이드가 무료로 진행된다

 

musee.ville-isle-adam.fr/

 

Musée d'Art et d'Histoire Louis Senlecq

31, Grande Rue 95290 L'Isle-Adam

 

11 24-2014 4 13

월요일-일요일/14-18

휴관일-화요일

 

입장료-3.7유로

 

 

디페쉬 모드 콘서트

DEPECHE MODE EN CONCERT

 DEPECHE MODE.jpg

1980년대 영국 팝 음악의 중심에서 꾸준히 앨범을 발표한 디페쉬 모드(Depeche Mode)가 지난 열 세 번째 정규앨범과 함께 파리 베르시 공연장(Bercy)에서 1 29일 콘서트를 갖는다


리드 보컬인 데이브 개헌(Dave Gahan)r과 기타의 마틴 고어(Martin Gore), 키보드의 앤드류 플레쳐(Andy Fletcher) 그리고 알랭 와일더(Alan Wilder) 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국의 대표적인 일렉트로닉 팝 그룹으로, 48개 곡을 영국 싱글 차트에 올렸으며 영국, 미국 그리고 유럽 전역에 걸친 1위 앨범을 가지고 있다.

 

www.bercy.fr/

 

BERCY - POPB

salle, salle de concerts

8, boulevard Bercy 75012 Paris

 

1 29

20-23 55

 


파리 뱅생 동물원 재개장

Parc zoologique de Paris - Zoo de Vincennes, réservez vos billets

 Zoo de Vincennes.jpg

파리 12구에 위치한 뱅생 동물원(Zoo de Vincennes)이 멸종 위기에 처한 여우 원숭이, 얼룩말, 기린, 늑대, 사자 등과 함께 도심 속 사바나 투어에 파리 시민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몇 년 간의 보수 공사를 마친 뱅생 동물원은 2014 4 12일 재 개장하며, 티켓 예매는 인터넷에서 가능하다.

 

Zoo de Vincennes

53 avenue de St Maurice 75012 Paris

 

201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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