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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칼레, 영국 해협 사상 최악의 난파선 사고에 충격



지난 3개월 동안 두 배로 증가해 11월 20일 현재 연초부터 31,500명의 이주민이 해안을 떠나



1273-프랑스 3 사진 1.png



프랑스 칼레 해안에서 영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이민자들의 보트가 난파하면서 최소 27명이 사망하자 이 지역 사람들은 큰 충격에 휩쌓였다.



특히, 11월 24일 밤 늦게까지 '끊임없는 영구차'들이 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지면서 항구 근처에 사는 칼레 출신의 활동가들과 주민들은 "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호소한다: STOP, STOP,STOP !"이라고 외쳤다.



11월 25일에는 칼레 공원 앞에 수백 명의 사람들, 활동가, 이민자들이 묵묵히 전날 사망한 이민자들을 추모하는 철야 기도회를 가졌다. 



1273-프랑스 3 사진 2.png



Secours Catholique의 프로젝트 관리자인 Nathanael Caillaux도 참석해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극적인 이주민 난파선 사건이다."고 한탄하면서 "우리는 충격과 분노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1999년 이후 프랑스와 영국 국경을 넘다 숨진 300명 이상의 이민자들의 이름이 긴 현수막이 걸어 놓고 실종 상황을 사건별로 일일이 설명했다.



L'Auberge des 이민자는 프랑스와 영국에 채널 반대편에서 망명을 원하는 이민자를 위한 '안전한 통로'가 필요하다면서 또한 생존자들을 잊지 말고 생존자들에게 가족 등의 시신 송환을 위한 도덕적 지원과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Secours Catholique de Calais의 상임 직원인 Mariam Guerey에게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난파선 서건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고 강하게 항의했으며 거의 20년 동안 이민자들을 도와온 한 참가자는 "칼레에 있는 어린이집 입구에 지난 9월부터 검은 베일을 걸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1273-프랑스 3 사진 3.png



한편,이번 수요일 침몰의 희생자 중에는 남성 17명, 임산부를 포함한 여성 7명, 젊은이 3명이었다. 그들의 시신은 부검 및 신원 확인을 위해 릴 법의학 연구소로 송환되었다.



밀입국업자들이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긴 보트(유연한 바닥이 있는 깨지기 쉬운 팽창식 보트)는 길이가 최대 10미터에 이르며 무리하게 많은 사람들을 태운 데다가  영국 해협과 같이 거친 바다에서는 견디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빈번한 해양 지역 중 하나로 매일 약 600척의 대형 선박이 통과하기 때문에 구조대원들은 몇 년 동안 경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Nathanael Caillaux는 "바다를 통한 통로가 대규모로 사용된 지 2년이 지났다. 우리는 비극을 예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 행정 당국에 따르면 소형 보트를 타고 해협을 건너려는 시도가 지난 3개월 동안 두 배로 증가해 11월 20일 현재 연초부터 31,500명의 이주민이 해안을 떠났고 7,800명의 이주민만이 구조되었다.



나머지 이주민들은 영국에 무사히 도착해 밀입국에 성공했거나 영국 국경 수비대에게 체포되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외 많은 사람들은 바다를 미처 다 건너지 못하고 죽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프랑스인 파트너인 Amir와 함께 칼레를 방문한 30세의 아프간인은 16년 전에는 트럭을 타고 영국으로 밀입국을 했다고 밝혔다. 그 당시에는 아무도 바다로 가지 않았지만 난민들의 상황은 이란, 아프가니스탄 출신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오늘 밤처럼 매우 춥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바다로 밀입국을 해야한다는 것은 그만큼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2주 전에 칼레에 도착한 수단인 파이잘은 영국행을 밀입국을 포기하고 프랑스에 망명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죽는 사람이 너무 많고, 슬픈 이야기도 너무 많아요."라고 밝혔다. 그 옆에 함께 있던 젊은 친구는 사고 당일인 수요일에 횡단을 시도했지만, 엔진이 고장난 데다가 프랑스 경찰이 우리에게 겁을 주었지만 두렵지 않고 다시 시도하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같이 그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수두룩해서 11월 27일에도 70여명의 이주민들이 영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구조됐다. 일부는 Calais SNCF 역에서 얼어붙은 채로 발견된 후 긴급 상황에서 안전한 곳으로 이송되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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