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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 여파로 지속되는 공급망 혼란



프랑스 전체 무역의 80%가 해상 물류,해상 물류 병목현상으로 피해 



1280-프랑스 4 사진.jpg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물류 공급망 문제가 전 세계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프랑스도 해상 물류 병목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물류대란’을 피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프랑스는 해상 물류가 전체 무역의 80%를 담당하고 있어 항구는 프랑스 내 물류 체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거점을 담당하고 있다. 



현지 언론 등을 인용한 파리KBC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전자기기, 건설, 자동차, 제련 분야에서 공급망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어 물류 공급망 확충에 대해 다각도에서 대응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먼저, 프랑스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다시 끌어들이는 리쇼어링(Reshoring)과 반도체, 배터리처럼 그동안 해외 기업 제품에 의존해왔던 핵심 부품의 국내 생산 시설 확충에 집중하여 대외의존도를 낮춰 공급망을 재편할 예정이다. 



지난해 율러허미스 신용보험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기업의 56%가 2년 안에 해외 생산 시설을 리쇼어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주요 언론 Franceinfo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인터넷 쇼핑 급증으로 인해 기업들은 보다 빠르게 물건을 배송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재편하는데 박차를 가해왔다. 



재고를 더 많이 확보하고 대도시 인근, 심지어 도시 내의 소규모 물류 창고를 최대한 찾아내어 활용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물류 창고를 소유한 부동산 기업들의 임대수입이 1 년동안 10% 이상이 증가했다. 



또한 인터넷 상거래의 증가로 인한 동네의 소규모 상권이 위축되었다는 점 역시 대규모 물류창고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Franceinfo는 진단했다. 



 2021년에 통과된 ‘기후·회복법’에 의해 토지의 인공화 비율에 대한 규제가 시작됨에 따라 프랑스에서는 기존에 개발된 용지를 재활용하지 않고 노지에 새로운 건물을 세우는 것이 매우 까다로워, 대규모 물류창고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새로운 물류창고의 건설이 용이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지자체별로 대규모 물류창고를 유치하고 싶어도 해당 규제에 발이 묶여 허가를 내어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프랑스 내 물류 비용 상승은 상당히 오랜 기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정부는 공급망 혼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공공투자은행 Bpifrance를 통해서 7억 유로 규모의 운영 자금 지원을 제공하고 원래 2021년 12월 말로 예정돼 있던 코로나 피해 기업을 위한 국가 보증 대출 기한을 2022년 6월까지로 연장해, 최장 10년 동안 상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보장 분담금 분할 납부 기준 완화 등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레제코(Les Echos)와 라트리뷴(La Tribune)에 따르면, 공공 및 민간 차원 모두 더욱 많은 물류를 효율적으로 소화해낼 수 있도록 2021년부터 2027년까지 프랑스 전역의 항구 시설에 14억5000만 유로가 투입되어 항구 확장, 최신 설비 확충 및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룰 예정이다. 



여기에는 물류 처리량 증대를 위한 시설 확충, 바지선의 이동 방법 개선, 파리 메트로폴리탄 북서쪽 센 강에 들어서는 아쉐르 항구 개발, ‘르아브르 항구 2000’의 확장, 루엉의 라디카텔 터미널의 현대화 등의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로지스틱스 분야 전문가 루께(Rouquet) 교수는 지난 1월 일간지 르몽드(Le Monde)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현 마크롱 정부가 통합적인 국가 물류 전략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예로 들며 프랑스 국내총생산의 10%를 차지하며 180만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물류 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부족하다며 현실을 꼬집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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