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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살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의 ‘무거웠던’ 교육적 사회적 행정절차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르몽드 지는 11월 19일자 신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프랑스 학생 연합 Unef의 노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실 Unef(l'Union nationale des étudiants de France)는 지금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까다롭기만 한 외국인 학생들의 행정절차에 대해 비판을 해 왔다. 그런 Unef가 최근 외국인 학생들의 체류증발급 및 갱신에 대해 반기를 든 것이다. 실제로 Unef의 대표 브루노 줄리아드(Bruno Julliard)씨는 이 기회를 통해 뭔가를 바꿔보려는 듯 했다. 그는 프랑스 현 내무부 장관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음을 알리며 “사르코지가 프랑스에서 일을 병행하며 학업을 원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기존의 까다로운 조건 및 절차에서 오는 무거운 짐을 덜어 줄 것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외국인 학생들은 간단해진 절차를 통해 기존에 비해 좀더 ‘정식으로 당당하게’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사르코지는 이 외에도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프랑스에 온 외국인 학생들의 체류증 기간을 종전의 1년에서 좀 더 늘리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에는 현재 2십5만6천 명의 학생이 외국인

줄리아드씨는 “이번 사르코지 내무부 장관의 발표는 외국인 학생들의 프랑스 생활 개선문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물론 이들 학생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아직도 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되어 준다면 개선과정에서 이미 큰 발을 내딛게 되는 것입니다.” 라고 말하며 사르코지의 발표를 흡족해 했다.
프랑스는 2006년 한 해만 2십 6만 5천 명의 외국인을 학생신분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들 외국인 학생들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사회복지의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없었고, 사르코지의 이러한 발표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까다로운 행정절차 때문에 학업과 일을 병행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프랑스에서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벌어보려는 이들은 그 전에 이미 그들 나라에서 부터 또 다른 어려움에 부딪히곤 했었다.
프랑스 유학 센터(CEF-centres pour les études en France)에서 부대표를 맡고 있는 까뜨린느 뗄(Catherine Teule)씨는 “프랑스에 오기 전부터 그들은 비자문제로 골머리를 앓습니다. 즉 프랑스 생활비 문제로 고심하기에 앞서 국경을 넘어야 한다는 과제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죠.”라고 설명한다. 까뜨린느 씨는 또 각국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에 소속된 CEF가 프랑스로 오게 될 유학생들을 선별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CEF는 외국 학생들이 프랑스로 유학 오기 전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기관인데, 문제는 이 기관을 거쳐 프랑스에 도착해도 이들에게는 몇 달에 걸쳐 신경을 곤두서게 만드는 ‘체류 증 획득’이라는 과제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다.

1년 대학과정에 90일짜리 비자부터

이 같은 이유로 프랑스에서 의대를 다니고 있는 26세의 알제리인 유학생 레일라(Leïla)씨는 체류증을 획득하기 위해 1년을 기다려야만 했다. 그녀는 맨 처음 프랑스에 도착했을 때 90 일 짜리 비자가 나오는 것을 보고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녀는 “한 달에 이틀은 하루 종일 수업이 있고 이 밖에도 25일은 사뮤(Samu)에 가 있어야 합니다. 행정상의 문제로 알제리를 한번 갔다 오는데 드는 비용은 5백 유로입니다. 프랑스에 온 주된 이유는 ‘공부’인데 가끔씩은 주객이 전도된 듯 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원하는 것을 배우고 수업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면 프랑스에 공부하러 와서 느끼게 되는 유용성이 뭐가 있겠습니까!”라고 하소연했다.  

루앙(Rouen)대학 학장인 쟝-뤽 나엘(Jean-Luc Nahel)씨는 체류증 취득 기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사전에 의무적으로 해야만 하는 신체검사를 이제 각 지방 병원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면 체류증 취득에 있어서 적어도 서너 달은 절약된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그는 또 기존의 CEF가 학생들을 선발할 것이 아니라 해당 대학들이 이들 외국인 학생들을 직접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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