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59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사진> 2004년 12월 런던에서 전시되었던 마르셀 뒤샹의 상징적인 대표작 중 하나인 « 샘 »


« 르파리지엥 » 2월 7일자에 따르면, 2년간의 법정공방 끝에 포스트다다이즘 예술가 피에르 피농첼리(Pierre Pinoncelli)가 퐁피두센터에 전시 중이던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의 변기를 훼손한 죄로 징역 3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하지만 법원은 퐁피두센터가 신청한 손해배상 청구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파리 항소법원은 박물관이 작품을 복원하는데 든 비용인 14,352유로를 작가에게 지불할 것을 요구하는데 그쳤다. 항소법원은 손해배상 청구를 주장하는 박물관측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경범재판소는 20만유로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었다.

피농첼리의 변호사 엠마누엘 아르노(Emmanuel Arnaud)씨는 법원의 판결은 박물관은 전시되는 작품들의 소유주가 아니라는 사실에 근거를 두며 따라서, 박물관측은 가치의 손실을 언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진정한 소유주는 국가이고 시민이라고 변호사는 말했다. 그는 또한 « 이제 정부가 피농첼리에 대한 처벌을 중지할 것이라고 희망할 수 있다 »고 언급했다.

피에르 피농첼리는 금전적인 면에서 이번 사건을 잘 해결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손해배상 청구액을 지불하기 위해 프로방스지방의 소유 농가를 팔아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법정을 나서면서 자신이 예술가로서 한 행위의 의도를 인정하면서 좀 더 심도 있게 문제를 다루지 않은 점을 안타까워했다.
문제의 변기는 마셀 뒤샹이 1971년 발표한  샘 »(Fontaine)라는 작품으로 피노첼리가 1993년 님(Nîmes)전시 때 이미 훼손시킨 적 있다.

2006년 1월, 그는 퐁피두 센터에서 다시 작은 망치로 변기를 내리쳤고 뒤샹의 예명인 R.Mutt 가 서명된 곳 옆에 « 다다 »라는 부제를 붙였다.
77세의 개념미술가 피농첼리는 모든 예술의 파괴를 옹호한다. 법정에서 그는 뒤샹에게 경의를 표하고 포트스 다다이즘적 퍼모먼스를 하고 뒤샹의 작품을 « 황금송아지 »로 여기는 미술계 현실에서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은 한번 복원된 작품의 가치상실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를 했는데, 뒤샹의 변기와 같은 작품은 예술가의 재능이 투영되는 조각이나 그림과는 다른 단순한 예술적 컨셉으로 남아있다.
게다가 훼손된 변기가 1971년에 전시된 진품도 아니고 뒤샹이 1964년에 다시 복원하게 한 8개의 복제품 중 하나이다. 8개의 복제품 중 하나는 1999년 190만 유로에 팔렸다고 퐁피두센터는 평가했었다.
.
« 다시금 법정을 궁지에 몰리게끔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 라는 질문에 파격적인 헤프닝에 익숙한 피에르 피농첼리는 프랑스에서는 아니지만 다른 유럽국가를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그가 한 과감한 행위는 앙드레 말로에게 붉은 색 잉크 뿌리기 에서부터 물총 들고 은행털이 하기,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의 인질로 잡혀있는 잉그리드 베탄쿠르(Ingrid Bétancourt)에 대한 지지의 표시로 자신의 신체 손상시키기에 이르기 까지 수없이 많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8 후쿠시마 2주기, 파리, 원자력 반대 인간띠 시위 file eknews09 2013.03.11 3454
367 일-드-프랑스, 구형 주택 가격 소폭 내림세. file eknews09 2012.04.30 3456
366 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그리웠던 레이첼과 파리에서 만남 file 편집부 2020.08.31 3456
365 프랑스 의회, ‘사형제도 폐지’ 헌법에 기재 승인 file 유로저널 2007.01.31 3458
364 프랑스 실업자 수 2백6십만 돌파. file 유로저널 2009.11.30 3459
363 중국인 관광객들, 파리 백화점들에 지갑 닫아 file eknews09 2013.11.18 3460
362 신용카드 영수증에 비스페놀 A 사용 금지 file eknews 2014.05.12 3461
361 까르푸 마켓 직원, 임금 인상 요구 파업. file eknews09 2011.05.16 3466
360 5월 1일 노동절 시위, 페멘FEMEN 과 국민전선FN의 충돌 file eknews10 2015.05.05 3469
359 프랑스, 북아메리카, 일본산 돼지 수입 금지 조치 file eknews 2014.05.04 3473
358 Leboncoin.fr, 소규모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프랑스에서 두 번 째로 큰 취업 전문 사이트로 성장 file eknews 2014.04.06 3475
357 제48회 파리 국제 농업박람회 개막. file 유로저널 2011.02.21 3476
356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결구도에 빠진 프랑스, 노동계 반발 확산 file eknews 2016.03.08 3476
355 장-프랑수아 르블, 별세 eunews 2006.05.30 3480
354 50세 이상 노인 실업 대책 마련 file eknews 2014.05.04 3480
353 프랑스 국회 의사당 지붕위에 꿀벌통 설치 file eknews09 2013.04.09 3487
352 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Rendez-vous) (55): 코르시카 섬에서 파리 앵발리드까지 file 편집부 2020.05.19 3489
351 부르카 착용금지 반대 시위, 58명 연행. file eknews09 2011.04.11 3494
350 1,2센트 동전 사용국가 감소로, 동전 가치에 대한 관심 높아져 file eknews 2015.11.03 3504
349 노리에가, 파나마로 송환될 듯. file eknews09 2011.08.08 3506
Board Pagination ‹ Prev 1 ...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 369 Next ›
/ 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