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심 오프라인 상점 지원 준비에 '상점들은 시큰둥'

by 편집부 posted Jan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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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심 오프라인 상점 지원 준비에 '상점들은 시큰둥' 
오프라인 상점들에 대한 온라인화 지원에 상점들은 가격 경쟁등 어려움 많아 도움 안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위기 상황 중 온라인 상거래가 크게 확대되고 았는 반면, 도시 곳곳에 위치한 상점들이 크게 고통받고 있으며, 위기 상황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 독일 정부가 오프라인 상점에 대한 지원안을 내놓았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은 쇼핑가를 둘러보지 않고,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상품들을
구매하면서 독일 지역 쇼핑가에 위치한 상점들을 위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연방 경제부 장관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가 현재 고통받고 있는 오프라인 상점에 대해 소비자들을 다시 오프 라인 쇼핑으로 유도하기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독일 일간지 쥐드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의 보도에 따르면 알트마이어 장관은 DPA(Deutschen Presse-Agentur)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지원책은 오프라인 상점들이 디지털화를 도입하는 것을 돕고, 문화와 경제 사이에 많은 교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문화와 경제가 맞물리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지역 내 쇼핑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제안들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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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경제부는 이를 위한 중앙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트마이어 장관은 이에 대해 이 모든 성과는 공적 지원 없이는 달성될 수 없기 때문에, 미래에 적합한 지역 상권 발전에 중앙 정부가 앞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락다운의 위험이 없다는 것이 분명해진다면, 연초에 지역 상권의 현대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적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역 쇼핑가의 개별 매장들은 2 차 락다운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

알트마이어 장관은 " 중소규모의 매장들이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을 강조하는 한편, 이번 위기를 통해 지역 내 쇼핑 중심지를 매력적으로 전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디지털화와 현재 락다운으로 인해 재차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된 거대 인터넷 플랫폼이 자신들의 영업 모델을 오프라인으로 확대시키도록 하는 것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의 요지"라고도 전했다.

 하지만 현재 소매 상점주들에게 당면한 락다운으로 인한 위기 상황은 계속되고 있고, 많은 전문가들도 독일 내 상점 봉쇄가 금방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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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통 연합(Handelsverbandes Deutschland (HDE))의 대표 슈테판 겐트(Stefan Genth)는 DPA 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정된 대로 1월 10 일에 다시 개장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많은 상점들은 예상하고 있다. 재개장을 할 수 있는 목표치는 전국적으로 7일간 10 만명당 추가 감염자 수가 50 명 이하로 떨어지는 것인데, 현재까지 이는 달성되기 어려워 보인다. 지금 상황은 정말로 심각하다.“라고 큰 우려를 나타냈다.

 겐트 대표는 록다운 이후 몇달간 개별 상점들이 연쇄적으로 파산할 위협에 처해있다고 경고했다. 

두 번의 락다운을 겪은 많은 유통업체들이 자신들의 자산을 모두 소진한 상태이고, 경제적 지원이 필수적인 상태에 놓여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긴급 경제 지원이 없다면 문을 닫는 업체가 5 만개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연방 재정부 장관인 올라프 숄츠(Olaf Scholz)가 10 억 유로 가량의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지원책에 대한 접근 장벽이 너무 높아서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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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체들은 우선 감염학자들의 조언에 따라 우선 상점들을 재개장하고 개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독일 유통 연합은 디지털 쇼핑을 추천하고 있지만, 겐트 대표는 " 이는 쉬운 전환이 아니다."면서 "개별 상점들이 인터넷 검색에 노출되는 것은 거대한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특히 가격 경쟁에서도 거대 업체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갖기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계속되는 락다운 상황으로 피해입은 지역 상권에 정부가 계획한 프로그램이 효과적이고 실용적이길 많은 업체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쥐드도이체 차이퉁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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