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및 이탈리아, 비전철화 구간 수소열차 도입 확대

by 편집부 posted Dec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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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및 이탈리아, 비전철화 구간 수소열차 도입 확대

독일과 이탈리아 철도회사가 비전철화 구간에 수소열차 도입을 확대키로 결정해 발표했다.

독일 국영 철도회사인‘도이치반’도 니더작센주에서의 성공적인 수소열차 운영을 바탕으로 철도차량 제조사인 지멘스와의 수소열차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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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자체 개발한 첫 수소열차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총 연장 600km 구간에서 최고 시속 150km로 운행할 계획이다.

니더작센주는 2018년부터 세계 최초 수소동력 철도여객 서비스를 주로 비전철화구간 또는 전기화 전환 비용이 높은 구간에서 제공하고 있다.

독일은 2025년까지 전체 철로의 70%를 전철화 한다는 계획이며, 2019년 현재 61%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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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이 수소전기 열차 시범 운행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소로 움직이는 열차가 실제로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대 300명의 승객을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이 수소전기 열차의 이름은 ‘코라디아아일린트(Coradia iLint)’다. 독일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지만, 제작은 프랑스의 알스톰(Alstom)이 맡았다. 최근 독일의 북서부에 위치한 기차역을 출발한 수소전기 열차는 앞으로 니더작센주의 두 지역(쿡스하벤시-쿡스테후데시)을 오가며 기존의 디젤 열차가 맡았던 업무를 대체할 예정이다. 두 도시간 거리는 약 100㎞ 정도다. 코라디아아일린트를‘수소 열차’가 아닌‘수소전기 열차’라고 부르는 이유는 수소를 직접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소전기 열차는 수소와 산소가 결합할 때 생기는 전기 에너지를 동력으로 삼아 움직인다. 이를 위해 열차 내에는 수소연료 탱크와 연료 전지가 탑재되어 있다.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생산된 전기는 대부분 모터를 돌리는 데 사용하고, 남는 전기는 연료 전지에 저장되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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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경제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및 전기배터리 열차 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이탈리아 2대 철도회사인 북밀란 철도(FNM)는 프랑스 알스톰의 수소열차 6대를 1억 6천만 유로에 발주, 2023년부터 브레시아-이세오 구간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동력원으로 녹색수소와 회색수소의 중간단계인 블루수소[화석연료로 생산했으나 탄소저감장치(CCS)를 부착]를 사용하며 향후 100% 친환경 '녹색 수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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