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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중교통 권장위해 6월부터 '9유로 티켓' 시작 

 

1291-독일 1 사진.jpg

독일 9유로 티켓이 6월부터 세 달간 판매 및 사용된다. 이를 통해 급격히 오른 에너지 가격 부담을 경감시켜 준다는 것이 이번 시행안의 목적이다. 

또한 독일 연방정부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자가용이 아닌 열차 탑승을 장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9유로 티켓은 매달 1일부터 한 달간 사용이 가능하고 6월부터 8월까지 판매된다. 연방정부는 이번 티켓 판매를 위해 25억유로의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지만, 판매는 주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에서 독자적으로 관리한다.  

주 정부는 이 티켓을 무조건 판매해야만 한다. 주 정부들은 이번 9유로 티켓 정책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예산에 대해선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다. 주 정부는 대중교통 요금의 모자란 부분을 보상하는 것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특히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고통받는 대중교통 회사들을 염두해야 한다는 것이 주 정부 측의 의견이다.

바이에른 주 교통부 장관 크리스티안 베른라이터(Christian Bernreiter)는 “연방 정부가 주 정부 뒤에서 3개월짜리 소액의 위자료로 박수 갈채를 받고 다른 주 정부는 이에 대한 값을 치뤄야 한다고 믿는다면 완전히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크게 비판했다고 독일 공영방송 타게스샤우(Tagesschau)는 보도했다.

또한 승객조합 프로 반(Pro Bahn)에서는 주 정부들이 추가 증편과 추가 인력을 위한 비용을 더 많이 지원하고 연방 정부에게 코로나 회복 비용을 완전히 책임지고 인상된 경유 요금에 대한 대중교통 지원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9유로 티켓은 각각 6월, 7월, 8월 이렇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예를 들어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처럼 주 기준으로 구입은 불가능하다. 

독일철도(DB) 설명에 따르면 3개월치를 한꺼번에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티켓은 5월 23일부터 DB-Navigator나 각 지역 대중교통 티켓 판매처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한 DB의 자동 판매기와 400개 이상의 역 내 DB여행센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이 티켓으로 전국의 모든 버스, 트램, 전철, 근거리 지역 열차를 모두 탑승할 수 있다. 이 중 DB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지역 열차들도 모두 탑승 가능하지만 9유로 티켓으로는 반드시 2등급 열차만 탑승 가능하다. 고속열차인 ICE, Intercity, Eurocity와 플릭스열차, 장거리 고속버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리고 정기 승차권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 3개월간은 9유로 티켓으로 대체 사용이 가능하다. 정기 승차권 구입 고객들은 구입처나 교통 연합 측에 정기권에 9유로 티켓 범위가 통합 되는지 혹은 3개월치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보상 받을지에 대해 문의해야 한다. 여기에는 학생 교통권(Semesterticket)과 잡티켓도 해당된다. 하지만 반카드는 이번 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독일 운수협회(VDV)는 이번 9유로 티켓으로 한 달에 약 3천만명의 탑승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아직 추산일 뿐이다. 정치권과 운수 업체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번 티켓으로 자신의 지역에서 어떤 버스와 열차들이 실제로 다니는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될 거라고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연료 부담 경감책이 동시에 시행되면서 자가용 운전자들이 얼마나 많이 열차 이용으로 이동할 지도 불확실하다. Funke와의 인터뷰에서 도시 지역 연합 회장 게르트 란즈베르그(Gerd Landsberg)는 이번 시행안이 효과 없이 끝날 것을 염려하고 있다. 란즈베르그 회장은 “이용 가능한 충분한 버스나 열차가 없는 지방에서는 효과가 매우 적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여름과 휴가 시즌에는 열차가 만석이 될 가능성도 있다. 프로 반 명예 회장 카를-페터 노이만(Karl-Peter Naumann)은 오스나브뤼커지와의 인터뷰에서 “인기 있는 행선지로 향하는 열차는 재앙적인 상황이 될 것이고 많은 다툼들이 벌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노이만 회장은 “현재 연방정부가 투자하기로 한 25억 유로는 열차를 증편하지 않았을 때의 금액인데, 이는 터무니없는 과부하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지난 23일 DB측은 9유로 티켓 판매와 함께 지역 열차 수용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DB 대변인은 “6월 1일부터 승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DB 지역 열차는 50대 이상 더 운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루에 총 250편이 증편되고 6만개의 좌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증편 열차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평균적으로 하루에 독일 전역에서 7천대의 지역 열차가 운행 중이다.    

DB 지역열차 대표 요르그 잔트포스(Jorg Sandvoß)는 “우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열차, 버스, 서비스 인력 모두를 준비해 놓고 말 그대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요로 한계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잔트포스 대표는 “무엇보다도 자전거와 함께 탑승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고, 즉흥적인 나들이 객들의 수와 날씨의 영향도 매우 중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DB는 판매 첫 날인 23일 한 시간 만에 이미 20만개 이상의 9유로 티켓을 판매했다. 잔트포스 대표는 “우리는 우리 운영 시스템에서 역사적으로 많은 접속자를 경험했다. 하지만 여전히 얼마나 많은 승객이 이번 티켓을 사용할지는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진: 타게스샤우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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