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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학교내 높은 코로나 감염률로 수업 어려움 직면해 



1284-독일 3 사진.jpg



독일 학교 내의 코로나 신규 감염수가 재차 상승하면서 교사들까지 감염자 수가 상승하고 있어 교사 부족으로 수업 진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연방 문화교육부 컨퍼런스(KMK) 발표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기준 학생들의 코로나 감염자와 자가격리자들은 34만 8천명에 달했다. 그 전 주에는 27만 5천명으로 현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심각성이 우려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코로나 감염 문제도 심각하다. 3월 셋째 주 기준 약 35,700명의 교사들이 신규 감염자와 자가격리자로 등록된 상황이다. 둘째 주에는 약 28,300명으로 이는 현재 오미크론 유행 가운데 가장 심각한 정도이다.  



하지만 주간 문화교육부 컨퍼런스에서는 주 정부의 집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제한적으로만 비교 가능하고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Spiegel) 보도에 따르면 우선 다시 방학이 시작된 주에서는 어떤 보고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하나의 이유이다.



또한 모든 주에서 자가격리자 수를 조사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데이터가 부재하는 것도 문제의 원인이다. 



예를 들어 베를린에서는 더 이상 집계 정보를 보고하고 있지 않은데 “학교에서 시행되는 신속 항원 테스트들 결과를 통해 PCR 테스트를 하는 과정이 사라지면서 더 이상 유효한 데이터를 낼 수 없다“는 것이 베를린 시의 입장이다.



함부르크 시 학교들의 경우 3월 넷째 주에 방학이 끝남과 동시에 급격하게 오른 신규 감염자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교육 근로자(교사 등)들의 경우도 신규 감염자 수가 방학 전과 비교했을 때 최소 세 배가 늘었다.  



다른 도시와 주에서도 이제 개학이 시작되며 감염자수의 증가세와 함께 학교 현장 인력 부족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독일 교원 노동조합(GEW)은 지난 24일 현재 학교에서의 높은 감염 상황과 관련하여 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원 노조 이사 안야 벤징어-슈톨체(Anja Bensinger-Stolze)는 “코로나로 인한 교원 부족 문제는 현재 학교 현장을 강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원 노조는 또한 계속해서 올라가는 숫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코로나 예방 대책이 계속해서 완화될 계획이므로 이미 꼼짝 못할 상황이 된 것 같다. 이는 정치권의 잘못된 판단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정책 담당자들의 책임있는 결정을 호소하며 마스크 의무화와 보건 수칙 준수, 신속 항원 테스트 시행을 계속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 이러한 대책만이 현재 이 상황을 다시 컨트롤 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현재 교원들은 이미 한계에 부딪혀 일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목소리를 높혔다.



4월 2일 정책 이행 기간이 끝나고 새로운 법에 따라 각 주에서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결정할 수 있다. 



만약 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지속시키기 위해선 주 의회에서 새로운 법률안을 통과시켜야만 한다.



<사진: 슈피겔지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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