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독일, 코로나 기간동안 상가 부동산 임대 시장 하락세


코로나 기간동안 독일 소매업 신규 임대 계약이 대폭 감소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몇 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대도시의 임대업 시장이 강력한 하락세를 맞고 있다.   

독일 부동산연합회 (IVD)가 지난 10일 팬데믹 기간 동안 독일 부동산 임대 시장에 관해 발표한 연구 결과를 독일 주간지 슈피겔(Spiegel)이 보도했는데, 연구에 따르면 2021년 전반기 독일 전국의 소매업 임대 계약은 작년에 비해 약 10% 감소했다.

특히 독일 내 대도시인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 프랑크푸르트, 슈트트가르트, 뒤셀도르프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 도시들의 임대 계약률은 평균적으로 13% 하락했다. 하지만 중소도시의 경우 반대로 약 1-5%만 감소하며 대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대도시 중에서도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도시는 뮌헨으로, 소상점용 부동산 신규 임대 계약건이 작년에 비해 27% 감소했다. 그 뒤를 이어 슈트트가르트가 20%, 베를린과 뒤셀도르프가 12% 감소세를 보이며 뮌헨의 상점 임대 시장이 다른 대도시보다 코로나 기간동안 특히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부동산연합회 회장 유르겐 쉬크(Jurgen Schick)는 “임대 비율이 높았을 수록 가격은 더 크게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몇 년간 소매업 임대 시장은 소상인 지원금과 함께 크게 성장했다. 이와 함께 현재 뮌헨과 같은 많은 대도시들은 부담 한계에 도달했지만, 중소 도시의 경우 임대료가 대도시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조정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적었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 열풍은 모든 도시들에게 영향을 주며 중소도시에서도 약간의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연구진들은 분석했다.   

또한 이번 부동산연합회의 연구에 따르면 독일 내 상가 공실률이 20%를 기록했는데, 이는 팬데믹 시작 전보다 약 1/3 증가한 수치이다. 이전부터 온라인 쇼핑몰과의 경쟁으로 매출 하락에 고통받고 있던 상가들의 상황이 팬데믹으로 인해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추세와 함께 현재 단기 상가 임대 계약과 기존보다 더 좁은 공간을 임대하는 계약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연합회 측은 임대 시장 부흥을 위해 건축법을 완화하여 중소 도시와 같은 B-등급 지역에서 상가용 부동산을 거주용이나 사무실용으로 더 쉽게 변경 가능해야 한다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상가용 부동산과는 다르게 사무실용 부동산 시장의 경우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근무가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유지했다. 독일 전국에서 연도별로 비교했을 때 사무실 부동산 신규 계약건은 코로나 기간동안 1% 이하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7대 대도시에서도 1%를 조금 웃도는 감소세만을 보였고, 중소도시에서는 임대료 인상폭도 높지 않았다.

쉬크 회장은 코로나 위기가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임대업 부흥을 잠시 멈추었다고 설명했다. 쉬크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사무실 임대료는 10% 이상 상승했었다. 팬데믹 기간동안 장래 일자리에 대한 불안정성이 커지며 임대료 상승이 주춤했고, 현재 다시 낮아지고 있는 실업률이 사무실 임대 시장이 무너지지 않게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슈피겔지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60 독일, 올 3개월 에너지 위기로 국가 채무 역대급 증가 편집부 2023.07.12 236
9659 독일 대학생 수,직업 교육생 수 비해 두 배 넘게 많아져 편집부 2023.06.27 228
9658 독일, 2020년을 기점으로 빈부 격차 다시 벌어져 편집부 2023.06.27 301
9657 독일, 코로나 계기로 전기 자전거 붐 일어 '판매 호황' 편집부 2023.06.27 205
9656 독일, 전자 처방전 7월 1일부터 시행 편집부 2023.06.27 206
9655 인텔, 독일에 300억 유로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편집부 2023.06.27 204
9654 독일 의회, 새로운 전문 인력 이민법 통과 편집부 2023.06.27 87
9653 독일에서 가장 삶의 만족도 높은 주요 도시는 함부르크 file 편집부 2023.06.13 94
9652 독일, 전기와 가스 가격 하락세로 연말까지 안정세 전망 file 편집부 2023.06.13 59
9651 독일, 여전히 유럽연합에서 가장 큰 쓰레기 수출국 file 편집부 2023.06.13 42
9650 독일, 기후 중립적 제품 생산 기업에 지원 강화 file 편집부 2023.06.13 28
9649 독일, 전체 노동자 중 휴가비 받는 노동자는 절반에 그쳐 file 편집부 2023.06.13 35
9648 독일 기업, 생산거점 해외이전 증가 추세 file 편집부 2023.06.13 126
9647 독일, 소비심리 더디게 회복되고 있어 편집부 2023.06.06 38
9646 독일, 새로운 통신망에 모바일 통신망 과부하 가능 편집부 2023.06.06 32
9645 독일, EU 식수 도입 정책에 식수 가격 비싸질 가능성 높아 편집부 2023.06.06 32
9644 독일, 도이치란트 티켓 출시 한 달동안 1천만장 판매 편집부 2023.06.06 46
9643 독일, 기후 친화적 주택 건축 및 구입 가정에 저리 대출 제공 file 편집부 2023.06.06 46
9642 독일 경제,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져 file 편집부 2023.06.06 43
9641 독일 온라인 여행 예약객, 신분증 도용 사건 증가 file 편집부 2023.05.31 4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88 Next ›
/ 48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