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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유일한 여성학과 폐지되나

마드리드 소재 후안 카를로스 대학이 스페인 유일의 여성학 학부과정을 폐지한다. 대학본부 측은 “이념이나 정치적 의도와는 관계가 없고, 단지 이해타산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폐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여성학과에는 매년 40명의 학생이 등록해 왔다. 후안 카를로스 대학에서는 사회학 또한 폐지되고, 대신 비디오게임학과와 공공행정학과가 신설된다.

스페인 일간 엘 파이스지는 4월 6일자 보도를 통해 폐쇄를 맞이하게 된 여성학과 학과장 라우라 누뇨의 의견을 전했다. 그녀는 대학본부의 이러한 처사가 그들의 설명과는 달리 정치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 사안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수 없는 학과의 특성으로 인해 대학본부측이 여성학과 운영을 껄끄러워해왔던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정치적 차원을 떠나서, 라우라 누뇨는 여성학과는 실업해소의 차원에 있어서도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유럽연합에서 성평등이 주요과제로 논의되는 등 공공영역 전반과 민간영역에 있어서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07년에 발효된 양성평등법은 특히 고등교육에 있어서 성 평등을 제고하고 위한 공공행정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후안 카를로스 대학 당국은 수요에 따라 융통성 있게 교과과정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대하는 이들은 비록 등록 학생 수는 적지만 잘 준비된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찾아오는 전공들이 존재한다고 맞선다. 여성학과의 경우 비록 입학을 위해 요구하는 성적이 높지 않은 수준이지만, 다른 학부생들과는 다르게 대부분이 유급하지 않고 학업을 마쳐나가고 있다.

여성학은 후안 카를로스 대학의 주요 동력 중 하나이다. 학부교과과정만이 아니라 대학원 학위 등의 취득을 장려해 여성학 전문가를 길러왔고, 7개 대학과 협정을 맺고 있는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정부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는 등 확장세에 있었다. 학생 수 부족에도 그 원칙적 필요성으로 인해 유지되고 있는 일부 학부과정을 고려한다면 여성학과의 폐지에 대해 “정파적 고려”가 있었을 것이라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재정부족이라는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겠지만, 등록학생 부족으로 인해 이해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논리는 교육을 “수익”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그 자체로 정치적이다.

스페인 유로저널 최영균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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