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209.155.195) 조회 수 6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영국, Covid-19 팬데믹에 오프라인 소매업장 폐업 급증


* 런던의 대표적 쇼핑 구역인 Oxford Street에 위치한 상점 5곳 중 1곳 폐업
* Debenham, Topshop 등의 거대 기업 및 유명 브랜드들 또한 줄줄이 파산, 매각, 폐점
* 유급 휴가 중인 소매업 종사자들은 3차 봉쇄 조치가 끝난 후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 높아져
 

영국 전역의 소매업들이 세 차례의 봉쇄조치로 수익에 엄청난 타격을 입으며 재정난에 시달리다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또한 소매업과 접객업에 종사하는 국민들 50,000여명이 3차 봉쇄 조치가 끝나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동반하고 있다. 

영국 일간 DailyMail지 보도에 따르면, 수도 런던의 대표적 쇼핑 구역인 Oxford Street에 위치한 소매업 상점 264개 중 57개 매장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80% 이상 급락하자 영구 폐업했다. 지난 해 3월부터 12개월간의 이익이 총 20억 파운드(한화 약 3조 600억 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켓 데이터를 분석하는 Springboard사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오프라인 상점을 방문하는 고객 수가 전년 대비 6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내 중심가에서 74%, 대형 쇼핑센터에서 75%, 소매점에서 45%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기업변호단체 The New West End Company의 Peter Rogers 회장은 내무장관 Rishi Sunak에 목표 자금 조달, 영업률에 따른 유급 휴가 연장 및 여행객에 대한 부가가치세 재부과 등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영국소매업연합은 자료를 통해 현재 영국 전역에 걸쳐 약 40,000여개의 부지가 공실 상태이며, 공실률은 2018년 11.1%로부터 10분기 연속 상승해 현재 13.7%로 2012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영국 내 각 지역별로 비어있는 소매점 비율 
01, Greater London 10.7%
02, South East 12.4%
03, East of England 13.4%
04, South West 14.1%
05, Scotland 14.4%
06, East Midlands 15.2%
07, West Midlands 15.6%
08, Yorkshire and the Humber 16.7%
09, North West 16.7%
10, Wales 18.7%
11, North East 18.8%
<British Retail Consortium 인용>

소매업 분석가인 Richard Hyman은 “공실률은 봉쇄 이후 유급휴가가 끝남과 동시에 더욱 높아질 것이며, 빈 자리를 어떤 기업들이 채울 수 있을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지난 해 John Lewis 백화점은 Oxford Street 지점의 상층부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자 사무실로 개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폐업 이후의 공실들은 사무실이나 가정집으로 개조될 수도 있다. 

수천 개의 오프라인 영업장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며 거대 기업 및 유명 브랜드들조차 위기에 처했다.
시내 중심가의 거인과도 같았던 Debenham 백화점은 Boohoo에 매각되며 오프라인 지점은 시내 중심가에서 사라질 예정이다. 사업가 Sir Philip Green의 거대 기업들이 지난 12월 차례로 파산하며, 의류매장 Topshop 또한 400개 지점이 폐점하며 13,0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드럭스토어 Boots는 지난 해 2,600개 지점 중 188개를 닫기로 했으며, 여행사 Hays Travel은 89개 지점, 문구점 체인인 Paperchase는 127개 중 37개 지점을 닫는다. 남성복 업체 TM Lewin과 여성복 업체 Oasis, Karen Millen은 더 이상 시내 중심가에서 볼 수 없게 되었으며, 가구소매업체 Cath Kidston은 60곳 중 1곳만을 행정지점으로 남기고 모두 문을 닫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유명 브랜드들의 파산이 소매업 생태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해 소매업에서 무려 2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현재도 수천 개의 회사들이 정상영업이 불가능한 상태로 올해 또한 추가적인 20만 개의 일자리가 위기에 처한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오프라인 소비행태 감소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백화점 Marks & Spencer는 장기적인 방침을 통해 2024년까지 85개 지점을 닫고 온라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국소매업연합의 최고책임자 Helen Dickinson은 “봉쇄조치의 강화 및 완화가 반복되며 수천 개의 점포들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은 시내 중심가에 가길 꺼려하니, 폐업하는 오프라인 사업장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방혜미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updatefile 편집부 2019.09.04 19602
12585 영국 학교내 교사와 학생들에 대한 폭력, 10년전의 3 배 증가 file 편집부 2023.03.29 23
12584 영국, 에너지 요금 지원은 6월 말까지 계속된다. file 편집부 2023.03.29 27
12583 영국 금리, 4.25%로 인상해 14년만에 최고치 기록 file 편집부 2023.03.29 18
12582 Rishi Sunak 총리, 반사회적 행동 단속 강화 약속 file 편집부 2023.03.29 24
12581 미국 SVB 파산에 영국의 작은 은행들도 위험 직면 가능 file 편집부 2023.03.14 117
12580 영국 의사들,급여 인상 35% 요구하며 파업해 file 편집부 2023.03.14 136
12579 영국의 2월 주택 가격, 예상 밖 상승했지만 '일반적인 하향 추세' 경고 file 편집부 2023.03.14 74
12578 미국 SVB 붕괴로 영국 경제에 '심각한 위험' 경고 file 편집부 2023.03.14 60
12577 영국 1월 경제 성장 0.3% 달성에 안도 file 편집부 2023.03.14 35
12576 영국, 과일과 채소 부족 대란 5월까지 지속 가능 file 편집부 2023.02.27 86
12575 집값 2월 상승폭 22년 만에 가장 적고 올해와 내년 하락세 file 편집부 2023.02.27 75
12574 높은 국민 연금 수령위해 연금 공백 기간 지불금 납부 file 편집부 2023.02.27 98
12573 영국 성인 27%, 챌린저뱅크 계좌 보유하며 증가세 file 편집부 2023.02.27 67
12572 영국 자동차 절도 29% 증가, '올해 생계 곤란에 증가세' file 편집부 2023.02.27 63
12571 영국 3/4지역이 Councils Tax 5%이상 인상 file 편집부 2023.02.21 63
12570 영국 은행,은행 이전하면 £200 지급 등 고객 유치 전쟁 중 file 편집부 2023.02.21 54
12569 영국인 절반 정도가 영국 생활 힘들어 해외 도피 꿈꿔 file 편집부 2023.02.21 45
12568 영국 생산가능인구(16~64세)의 1/4 정도가 유급직 갖지 않아 file 편집부 2023.02.21 33
12567 영국 경제 주요 부문의 경우 2019년말보다 성장 크기 낮아 file 편집부 2023.02.21 33
12566 2023년 영국 경기 후퇴로 국민들 삶이 더 어려워질 전망 file 편집부 2023.02.21 40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639 Next ›
/ 63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