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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빠른 시일 내에 주택 단열에 힘써야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에 가장 효과적 대응 시급해



1281-영국 2 사진 1.png



영국 내 최근 허름한 주택의 단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기후변화 위원회의 크리스 스타크는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단열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 “매우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재생 가능한 전력과 더불어 효과적 단열이 현재 당면한 에너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영국 주택의 3분의 2인 약 1,900만 가구가 더 나은 단열을 필요로 하는데, 비용때문에 이에 대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 



영국은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에너지 효율이 낮은 집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스타크는“기존의 주택에 단열재를 추가하는 공사는 비용이 많이 들 수 있고,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롭 존스의 방4개짜리 에드워디안 양식의 주택은 이러한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다. 



존스가 이사했을 때 이 집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효율인 에너지 등급 E를 받았다.  



정부는 영국의 2,900만 가구 중 1,900만 가구가 등급 D혹은 이하를 받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존스의 집이 B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붕 뒤틀림 수선, 이중창 설치, 바닥 단열 보충, 내외부 벽에 단열재 충전 등이 필요하고, 이에 약 £ 36,000 가량이 소요됐다. 



존스는 이제 난방에 들어가는 가스 사용량이 40% 가량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는 현재 좋은 소식이기만, 현재 에너지 가격을 고려했을 때 단열 비용이 빛을 보려면 최소 2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 주택의 경우에는 이러한 개선은 더욱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블랙풀 지역에서 방 1개짜리 복지 주택에 살고 있는 진 데이비슨의 경우, 지역 정부에서 75가구 짜리 건물 전체에 단열 작업을 하는 데에 250만 파운드 (주택 당 약£ 33,000)를 소요했다.  



단열작업에는 베란다를 제거하고 삼중창과 우풍이 방지되는 현관문을 설치하고 외벽과 입구 영역 등을 단열하는 작업 등이 포함되었다.  



1281-영국 2 사진.png



이로 인해 데이비슨의 집은 이전과 비교하여 확연히 아늑해졌지만, 5천 가구를 이러한 수준으로 맞추는 데에 1억2,500만 파운드 가량이 더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블랙풀의 복지주택을 관리하는 존 도넬론은 "이러한 단열 계획이 재정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열로 인한 에너지 요금 절감은 집주인이 아니라 세입자에게 돌아간다는 것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정부는 작년 10월 뒤늦게 발표한 건물단열계획에서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의 중요성을 인지한 바 있다.  



계획 보고서에는 난방 시스템을 교체하기 전에 벽과 다락방의 효율성을 개선하는‘단열재 우선’방식의 필요가 제기되었는데, 이는 정부가 15억 파운드의 ‘녹색 주택 보조금’ 계획을 취소한지 7개월 만에 겨우 발표된 것이다.



국회의원들로부터 ‘망했다’고 평가되고 6개월 만에 접었던 이 계획은 단열 보조비용으로 개인에게 최대 1만 파운드를 지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용때문에 보조 가능한 주택은 47,500채에 불과했으며 이는 처음에 계획 당시 약속했던 60만 채와는 비교할 수 없이 적은 숫자이다.



기후변화위원회의 크리스 스타크는 대부분의 주택 소유주는 단열 시공까지 할 재정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정부가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단지 몇 만 가구 만이 단열 시공을 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를 연간 50만 가구 이상으로 늘려 향후 4-5년 사이에 대규모 단열 시공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단지 39억 파운드만을 이러한 저공해 주택을 지원하는 데에 배정한 상황에서 이러한 변화는 쉽게 이루어 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지원 액수는 2019년 선거에서 공약했던 92억 파운드보다 이미 훨씬 낮은 액수이다.



청정 에너지 씽크탱크인Regulatory Assistance Project의 잰 로즈노는 “탄소배출의 약 23%는 건물을 따듯하게 데우는 데에 들어간다.  이를 줄이는 것이 쟁점”이라면서, 영국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열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는 에너지 가격이 낮았기 때문에 보일러를 켜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었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가 현재 에너지 위기에 당면한 이유이다.  



로즈노는 ‘필요성을 못 느껴서 단열 처리를 하지 않은 집들은 이제부터는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유로저널 노니나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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