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유로저널 인터뷰 ‘세계 무대를 향한 힘찬 도약, 뮤지션 유니(Younee)와 함께’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는 한국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유니가 돌아왔다.

한국에서 키스 피아노(Key's Piano)로 활동하던 유니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리처드 나일스(Richard Niles)와 작업한 음반 ‘True to you’를 발매하고 지난 가을 런던을 중심으로 영국 투어를 가진 바 있다.

리처드 나일스와 함께 주로 음반 ‘True to you’를 중심으로 가졌던 지난 가을 공연들과는 달리, 이번 유니의 공연들은 재즈&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유니의 음악성을 마음껏 선보이는 솔로 공연이 중심이 된다.

특히, 오는 4월 7일 수요일 저녁 7시 반에 런던 시내 옥스포드 서커스에 위치한 100club 열리는 ‘The Rock Side of Younee’ 공연을 주목할 만하다.

100club은 런던의 대표적인 Rock 공연장으로 롤링 스톤즈, 섹스 피스톨즈, 비비 킹, 오아시스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가진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 출신 뮤지션이 이 무대에 선 전례가 거의 없었던 바, 100club에서는 ‘한국 출신’ 뮤지션 유니에 초점을 두고 홍보를 하고 있는 만큼 재영한인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참석이 필요할 듯 하다.

이 외에도 4월 17일 토요일 오후에 런던 소호에 위치한 Pizza Express 공연장에서 열리는 'Steinway Jazz Piano Duo Festival’도 주목해야 할 공연이다.

22명의 피아스트들이 듀오 시리즈로 연주하는 공연으로, 지난 가을 유니가 출연했던 BBC Radio3 Jazz Line Up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유니의 공연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2010년 봄 영국 투어를 통한 한국 출신 실력파 뮤지션 유니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The Rock Side of Younee’ 공연
일시: 2010년 4월 7일 수요일 저녁 7:30
장소: 100 CLUB(www.the100club.co.uk)
입장권(£10 Adv) 예매:
www.wegottickets.com
http://www.wegottickets.com/event/70769
Ticketweb 08700 600 100 (24 hours)
www.ticketweb.co.uk

유니 웹사이트: www.myspace.com/youneedyounee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