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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한국 코로나19 대응 높이 평가, 
‘민주성+선진 의료+투명한 정부’

외신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한국 사회가 민주성, 고도의 진단 역량, 적극적인 정부 역할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투명성과 뛰어난 진단능력, 침착한 대응을 인상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엘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도 우리 정부의 투명성과 적극성에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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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처가 민주적이고 투명하다고 호평했다.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온라인판은 2월 26일 ‘한국, 법치국가의 한계 시험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중국과 한국의 대응 상황을 비교했다. 기사는 중국 우한에서 한 여성이 의지와 상관없이 금속 상자 안에 실려 격리됐다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중국 당국의 강제적 조치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확산은 보건 체계뿐만 아니라 진보적 민주주의의 자유도 시험에 들게 하고 있다”면서 당국의 집회 금지에도 일부 단체가 서울 시내에서 집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기사는 이어 “중국에서는 분노한 시민사회도 없고 정부를 비판하는 시위도 벌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불투명한 방식으로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당 간부들에 대해 보도할 수 있는 독립적인 언론매체도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 진단검사 능력 세계 최고 수준

외신은 한국의 진단검사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호평했다. 국내 업체가 개발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법은 하루 걸리던 검사를 6시간으로 줄였다. 여러 지방자치단체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진받을 수 있는 승차 진료소(드라이브 스루)를 앞다퉈 설치하고 있다. 검진 비용도 최대 16만 원에 그치고 확진 판정을 받으면 돌려준다. 미국은 40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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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로라 비커 기자는 10분밖에 걸리지 않고, 차에서 내릴 필요도 없다며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SNS에 소개했고, 일본 닛케이신문도 '최단 10분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라는 기사를 전했다.

NHK와 <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이 자국의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한국의 3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보도를 2월 28일 내놨다. 이날 친(親)정부 성향의 우익 매체 <산케이신문>은 “한국은 2월 26일 오후 현재 5만 3000명 이상에 대해 감염 여부를 가리는 검사를 했고, 일본은 크루즈 탑승객을 제외하고 189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총수를 단순 비교하면, 한국이 일본의 30배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감염자가 집중되는 대구 등에서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지만 일본은 원칙적으로 37.5℃ 이상 고열이 나흘 넘게 지속되는 사람에게만 한다는 조건을 설명하며 “검사를 받고 싶은데 받을 수 없다는 불만도 나온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한일 양국의 검사 능력에 큰 차이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한국에선 1월부터 검사 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에 착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을 종래의 4분의 1 수준인 6시간으로 단축했고 80개소의 민간 병원에 진단 키트를 배포하는 등 검사 장소를 확대한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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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도 한국은 2월 22~25일 하루 4500~7500명의 검사를 진행했고 26~27일에는 24시간 동안 1만 명 넘는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5년 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38명이 사망한 적 있어 감염증 대응에 주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언급하며 “병원과 달리 다른 사람과 접촉을 줄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장소에서 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며 “감염 의심자가 검사를 거부하면 벌금을 부과한다는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검사를 철저히 하기 위한 법 정비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월 24일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어떻게 통제 불능이 되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 배경으로 뛰어난 진단 능력과 언론 보도, 민주적인 시스템 등을 꼽았다. 검사 당국이 우수한 진단 능력을 발휘하고, 언론도 감시 기능을 수행하면서 신속한 검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확진자 동선 투명하고 상세히 대중에게 공개

독일의 대표적 주간지 <슈피겔>은 2월 29일 온라인판 기사에서 한국이 신천지 신도 등 코로나19 선별조사 등을 포함해 이뤄지는 대규모 진단검사 상황을 ‘투명성’에 입각해 공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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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015년 당시 한국 정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정보 공개가 늦거나 숨겨 비판을 받았던 반면, 한국 보건복지부가 확진자들의 △신용카드 기록 △폐쇄회로(CC)TV 화면 △휴대전화 위치확인 서비스 △대중교통카드 △출입국 기록을 샅샅이 뒤져 동선을 파악한 뒤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반발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동선 추적 시스템은 입국제한과 격리 등 다른 예방 조치와 맞물려 발원지인 중국으로부터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는 데 쓰이고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외신은 “한국 정부는 환자들에게 대단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철저한 투명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런 접근방식은 전 세계 의료진에게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될 때부터 한국 정부는 확진자의 방문 장소와 일시를 매우 정확히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슈피겔> 온라인은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등을 제공하는 누리집도 소개했다.

한 미국 언론은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통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종교와 정치에 발목이 잡혔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2월 27일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는 ‘사이비 종교와 보수단체가 한국에 퍼뜨린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의 현 상황을 “전염병과 싸움에서 종교와 정치라는 가장 오래된 문제에 발목이 잡혔다”고 진단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네이선 박은 <포린 폴리시>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은 발병 후 첫 4주 동안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첨단기술 자원을 확충했다”며 “정부는 신용카드 사용 내역, 폐쇄회로(CC)TV 동선을 추적했고 건강 상태를 매일 점검할 수 있는 앱을 의무적으로 내려받게 하는 등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의 동선을 재빠르게 추적했다. 

또 극장의 좌석 번호를 공개하는 등 확진자 동선을 투명하고 상세히 대중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ABC 방송은 스콧 고틀립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 국장과 에릭 페이글딩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교수 등 세계 보건 전문가들과 함께 진단속도와 범위 면에서 한국의 진단능력은 인상적이며  “한국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보고는 매우 상세하다”고 소개하면서 높이 평가했다.

영국 유로저널 심유정 인턴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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