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신문 507 유머

by 한인신문 posted Apr 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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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 집에서 벌어진 일
아이가 아침을 먹다가 갑자기 엄마에게 궁금한 걸 물었다
"엄마, 엄마. 왜 아빠 머리엔 머리카락이 쪼금 밖에 없어?"
"응 그건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 거란다. "
엄마는 대머리 남편에 대한 변명치고는 아주 명답이라고 자화자찬하며 기뻐하고 있는데
아이가 엄마에게 다시 질문했다.
"근데 엄만 왜 그렇게 많아?"   ♠ 슈베르트와 숭어
한 학생이 중학교 때 슈베르트의 숭어를 배우고 시험을 치를 때였다.
그는 슈베르트의 숭어가 외우기가 힘들어서 둘 다 처음에 'ㅅ'으로 같은 글자로 시작한다
는 것만 외우고 시험을 보게 됐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막상 시험에 나온 건 슈베르트가 아니라 베토벤이었던 것이다.
'같은 걸로 시작한다'는 것만 머리속을 맴돌 뿐... 도통 생각이 안 나더란다.
그래서 고심 끝에 적은 답은...  
베토벤 - 붕어 ?_-;;

♠ 다음은 교회광고 속의 부조화입니다.
-내일부터 사흘간 금식기도회가 있습니다. 참가비는 오만 원, 여기에는 숙박비와 식비
(?)가 포함됩니다.
-오늘 목사님의 고별설교가 있은 후 할렐루야 성가대의 특별찬양이 있겠습니다.
찬양곡은 '기뻐뛰며 노래하라'입니다.
-다음 주에 있을 예정이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도회'는 회원들의 의견충돌로 인하
여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갑자기 박ㅇㅇ장로님의 소천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같이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마지막 송 '이러한 기쁨이 또 어디 있으리'를 부르시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소프라노 이ㅇㅇ 집사의 특송이 있겠습니다.
그후 목사님께서 '견딜수 없이 괴로운 순간'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시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여선교회 주최로 각 가정에서 필요없는 물건들을 가져와 싸게 판매하는
그라지 세일을 가질 예정입니다.
잊지 마시고 남편들을 꼭 데리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 대머리 대학생의 고민
한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머리카락이 너무 없어서 항상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했습니다... 머리카락을 심기로....
대학 4년간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드디어 졸업할 때 쯤  아르바이트한 돈을 다 털어서
머리를 심었습니다.
그 남자는 자기 머리를 보며 흡족해 했습니다.
자랑스럽게 움추렸던 어깨도 펴고 기쁜 마음으로 싱글벙글 집으로 들어갔는데,
몰라보게 변한 아들을 보고 어머니 하시는 말씀...
"얘! 너 영장 나왔어!"

♠ 천국에서
어떤 장로가 세상을 떠나 천국에 갔습니다.
천국문에 이르자 예수님께서 반갑게 맞으시며 환영하고
오느라 수고했다시면서 각자에게 한 상씩 차려 주셨습니다.
장로가 보니 자기 교회의 집사도 먼저 와서 상을 받아
음식을 먹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탕수육을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장로는 자기 차례를 기다리면서 생각하였습니다.
집사가 탕수육이니, 장로인 자기는 탕수육에다 팔보채,
해물잡탕밥까지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장로의 차례가 되자 예수님께서 반갑게 맞으시면서
장로에게도 한 상을 차려주라고 시켰습니다.
그런데 천사가 가져온 상을 보니 자장면 한 그릇뿐이었습니다.

장로는 앉아서 자장면을 비비다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가서 항의 겸 질문을 하였습니다.
“같은 교회의 집사가 탕수육인데, 장로인 나는 왜 자장면입니까?”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장로의 귀에다 속삭이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보게, 자네 교회의 목사도 여기 온 거 아나?”
“아 참, 우리 목사님은 어디 계십니까?”
“자네 교회 목사는 지금 자장면 배달 나갔으니, 잠자코 먹기나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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