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신문 514 유머

by 한인신문 posted Apr 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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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도 있거든?

 한 중년 남자가 운전 중 교통신호에 걸려 정지해 있었다.

 나란히 서있던 옆차의 여성 운전자가 예뻐보인 중년 남자가 여자에게 창을 내려보라고 신호를 보냈다.

 궁금하게 생각한 여자가 창을 내리자 남자가 말했다.

 "저 앞에 가서 차나 한 잔 할 수 있을까요?"

 여자가 보니까 별로인지라, 아무 대꾸없이 출발했다.

 그러다 공교롭게도 다음 신호등에서 또 나란히 멈추게 됐다.

 남자는 또 다시 "저기요! 차나 한 잔 하면서 얘기 좀 합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여자는 창을 내리고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얼굴을 내민 남자에게 소리쳤다.

★ 두 배

 신문을 보던 남편이 투덜거렸다.

 남편 : 이 놈의 주식 또 떨어졌잖아! 괜히 투자를 해가지고….

 그러자 옆에 있던 부인도 투덜거렸다.

 부인 : 나도 속상해요. 다이어트를 했지만 아무 효과가 없으니….

 그러자 신문을 덮은 남편이 아내의 몸을 쳐다보며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남편 : 내가 투자한 것 중에서 두 배로 불어난 건 당신밖에 없어….






 "야, 너같은 건 집에 가도 있어!"
★위인들의 대학 졸업 논문

 한석봉:무조명 아래에서의 떡 써는 방법 연구(공과계열)

 맹자:잦은 이사가 자녀 학업에 미치는 영향(사회과학 계열)

 스티븐 스필버그:비디오 대여점의 운영과 고객관리(경상계열)

 멘델:완두콩 제대로 기르는 법(생명공학 계열)

 아인슈타인:‘DHA가 함유된 우유’ 언제쯤 만들 수 있나?(농·축산계열)

★ 헤어스타일

 한 남자가 누드촌에 들어가 살게 되었다.

 그런데 그의 엄마가 새로 옮긴 곳에서 찍은 최근 사진을 보내달라고 편지를 했다.

 자신이 누드촌에 산다는 걸 알린다는 게 너무 민망해서 남자는 사진을 반으로 잘라서 상반신을 엄마에게 보냈다.

 나중에 할머니에게도 사진을 보내주라는 편지를 또 받았다.

 남자는 다른 사진을 반으로 잘랐는데, 이번에는 실수로 상체가 아니라 하체 쪽을 보냈다.

 엉뚱한 부분을 보낸 것을 깨달은 남자는 전전긍긍하다가 할머니의 시력이 나쁘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마음을 놓고 있었다.

 그리고는 몇 주 후, 할머니에게서 편지가 왔다.

 거기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다.

 "편지 잘 받았다 . 헤어스타일을 좀 바꾸렴. 지금 스타일은 코가 좀 작아 보이더구나!"




★ 신사의 선택  



어느 신사가 전철을 타러 가던 중 갑자기 배가 아파 역 구내의 화장실에서 급히 볼일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낭패인가?
볼일을 다 본 후 보니 화장실 안에 휴지가 없는 것 아닌가?
신사는 이리저리 두리번거려 보았지만 휴지통은 방금 전 치워진듯 아주 깨끗이 비어 있었고, 종이류로 보이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옆칸에서 인기척이 났다.

신사: 똑!똑!

옆칸손님:…….

신사: 저! 실례합니다. 옆에서 볼일 보시는 분… 잠깐만요….

옆칸손님: 잉! 왜요?

신사: 저… 저… 휴지 남는 거 있으면 좀 주실래요. 제가 휴지가 없어서….

옆칸손님: 죄송합니다. 저도 휴지가 한장 밖에 없는데요.

이 일을 어쩌나 발은 저리고 밑은 해결해야 하고. 그렇다고 그냥 나갈 순 없고….
드디어 이 신사 결심한듯 칸막이 밑으로 무언가를 옆칸손님에게로 내밀며 한마디….

신사: 저! 아저씨, 이 만원짜리 천원짜리로 좀 바꿔주실래요?


★혼자 주무시기 쓸쓸하시죠?

옛날 시골 외딴 집에 밤에 길을 잃은 손님이 찾아와 자고 가기를 간청하자 아름다운 주인 여자가 나와 “실은 주인이 멀리 다니러 가서 나 혼자이기에” 하고 꺼리다가 나그네의 처치가 안 되었던지.

“이 근처에 달리 집도 없고 하니 할 수 없군요” 하고 허락했다.

나그네는 곧 사랑으로 안내되어 들어가 누었으나 너무나 절색인 미인인 여자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주인 여자가 문을 두드리는 것이었다.

나그네는 잠이 들려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문을 열었더니 주인 여자가 하는 말

“혼자 주무시기에 쓸쓸하지죠?”

“네. 사실은 그…그렇습니다.”

나그네는 어찌나 가슴이 울렁거리든지 그만 말까지 더듬거렸다.

“그럼 잘됐네요. 길 잃은 노인이 또 한 분 오셨어요.”
★ 거짓말

 어린 아들이 거짓말을 해서 엄마는 큰 충격에 빠졌다.

 고민 끝에 아들을 불러 거짓말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설명했다.

 "거짓말을 하면 새빨간 눈에 뿔이 달린 괴물이 밤에 와서 잡아가. 잡아가서 불이 활활타는 골짜기에 가둬 중노동을 시키지. 그래도 너 자꾸 거짓말을 할 거야?"

 그러자 아들이 대답했다.

 "참나… 엄만 나보다 거짓말을 더 잘하네 뭐!"


★ 황당한 제목

 어느 대학교 문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소설을 써오도록 과제를 냈다. 단 ‘귀족적인 요소’와 ‘성적인 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다.

 며칠 후 교수는 한 학생의 소설 제목을 보고 기절했다.

 ‘공주님이 임신했다’

 교수는 기가 막혀 다시 SF적인 요소를 첨가하도록 숙제를 내주었는데 며칠 후 그 학생의 소설 제목은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였다

 열받은 교수는 다시 미스터리 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는데 그 학생은 또 이렇게 적어냈다.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누구의 아이일까’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 교수는 비장한 각오로 마지막 수단을 썼다.

 그건 다름 아닌 종교적 요소까지 첨가시켜 오라는 것이었다.

 교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으나 며칠 후 그 학생의 과제를 받고 쓰러져 버렸다.

 제목은 이랬다. ‘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Oh My God! 누구의 아이일까’



★ 쉬는 날

 어머니가 내려다보니, 여덟 살짜리 큰딸이 여섯 살짜리 동생을 자기들이 하는 놀이에 끼워주지 않고 있었다.

 "얘, 너는 어째서 동생을 데리고 놀지 않니?"

 "너무 어려서 판을 깨니까 그렇죠."

 "제발 참을성 있게 잘 데리고 놀아라."

 얼마 후에 어머니가 다시 내려다보니 작은 딸이 여전히 언니들의 놀이에 끼지 못하고 한쪽 구석에 앉아 있었다.

 어머니가 작은딸에게 물었다.

 "널 놀이에 끼워주지 않던?"

 "아냐 엄마, 난 가정부인데 오늘은 쉬는 날이야."




★노장


  



A news reporter was sent out to interview a man who had just passed his 101st birthday.

Asked about his reaction to woman, the oldster replied very regretfully.

"Well, I’m afraid I can‘t help you much on that. Because I gave up thinking about women almost two years ago."

"…Well, up until 99?"


백한돌을 막 넘긴 노인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기자가 찾아갔다.

여성에 대한 반응을 묻자 연감님은 사뭇 애석해하면서 대답했다.

"이봐요 젊은이 그 이야기라면 별로 할 말이 없어요.여자 생각일랑 안 하기로 한지가 2년 가까이 되니 말이오."

"…그러니까 아흔아홉까지였었군요."


△ oldster;[구어]노인(youngster와 대조되는 말)
△ reaction;반응





★남편의 애마

A man sat reading his paper and suddenly, he is knocked by his wife with a frying pan. Man said “What was that for?” Wife goes “Why do you have a piece of paper in your pocket with ‘Daisy’ written on it?” “Oh honey, don’t you remember when I went to the horse races? Daisy was the name of the horse I bet on,” he said. The wife was satisfied, and apologized for hitting him. Three days later he’s again bonked on the head. “What’s that for this time?” he said. Wife replied, “Your horse called.”
아내가 갑자기 신문을 읽고 있는 남편의 머리를 프라이팬으로 쳤다. 그가 “왜 그러는데?”라고 묻자 부인은 “왜 당신 주머니에 ‘데이지’란 이름이 적힌 쪽지가 있는거죠?”라고 따졌다. 그는 “여보, 그건 내가 경마장 갔을 때 베팅한 말의 이름이야”라고 둘러댔다. 부인은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3일후 그는 다시 머리를 맞았다. “이번엔 또 뭔데?”라고 묻자 부인 왈, “당신 애마가 전화를 했더라고요.”




★ 앙 숙


  



Two marines boarded a shuttle flight.

One sat in the window seat,the other sat in the middle seat. Just before take-off,an army soldier got on and took the aisle seat next to the marines.

The soldier kicked off his shoes when the marine in the window seat said, "I think I'll go get a coke." "No problem,"said the soldier,"I'll get it for you." While he was gone,the marine picked up the soldier's shoe and spit in it.

When the soldier returned with the coke,the marine in the middle seat said,"I think I'll have one too." Again,the soldier went to get it and while he was gone,the marine picked up the soldier's other shoe and spit in it.

As the plane was landing,the soldier slipped his feet into his shoes and knew immediately what had happened. "How long must this go on?"the soldier deplored."This hatred? This animosity? This spitting in shoes and peeing in cokes?"


해병 둘이 셔틀기에 탔다.

한 사람은 창가에 또 한 사람은 가운데 좌석에 앉았다.

이륙 직전 육군병사가 타더니 해병들 옆 통로 좌석에 앉았다.

그는 발길질로 신발을 벗어던졌다.

그때 창가쪽 해병이 "나 가서 콜라 가져올 거야"라고 했다.

"알았어. 내가 갖다 줄게"라고 병사는 말했다.

그가 가자 해병은 병사의 신발 하나를 집어 들고 그 속에 침을 뱉었다.

그가 돌아오자 다른 해병이 "나도 콜라 마셔야겠어"라고 했다.

병사는 다시 콜라를 가지러 갔다.

그가 가자 해병은 그의 다른 쪽 신발을 집어 들고 그 속에 침을 뱉었다.

비행기가 착륙하자 구두를 신으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번에 알아차린 병사가 한탄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 거지? 이런 증오심,적개심,신발에 침을 뱉고 콜라에 오줌을 타주는 이런 짓을 언제까지 해야 하느냐 말이야?"


△aisle seat:(항공기의)통로쪽 좌석

△spit:침을 뱉다

△hatred:증오

△animosity:적대감

△pee:[속어]오줌 누



런던에서 볼일보기


An American tourist in London was desperate to take a leak. So he went down one of the side streets. Just as he was unzipping, a London police officer showed up. “Look here, You can't do that here, follow me” the officer told him. The police officer led him to a beautiful garden with lots of grass, pretty flowers.
The American tourist unzipped, and started pissing on the flowers. Then turning toward the officer, he said, “This is very nice of you. Is this British courtesy?” “No,” replied the policeman. “It's the French Embassy.”

미국 관광객이 런던에서 급하게 볼일을 보려고 변두리 골목을 찾았다. 그 때 런던 경찰관이 나타나서 “여기서 일을 보면 안돼요, 날 따라 오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관광객을 잔디도 많고 꽃도 많은 한 잘 꾸며진 정원으로 데리고 갔다.

관광객은 지퍼를 열고 오줌을 싸고 나서 경찰관에게 물었다. “매우 친절하시군요, 이게 영국식 친절인 모양이죠?” 그러자 경찰 왈, “천만에요, 이 곳은 프랑스 대사관이에요.”




꽃은 꽃병에
A blonde and a brunette are walking past a flower shop.

The brunette sees her boyfriend inside and says: “Oh no, my boyfriend is inside buying me flowers again.”
The blonde asks: “Why is that so bad?”
The brunette says: “Every time he buys me flowers, he expects something in return and I don't feel like spending the entire weekend with my legs in the air.”
The blonde asks: “Why, don't you have a vase?”
금발머리 여성과 까무잡잡한 여성이 꽃 가게 앞을 지나고 있었다.

까무잡잡한 여성이 가게 안에 있는 남자 친구를 보더니 하는 말, “오! 안돼, 그이가 또 꽃을 사고 있어.”
금발머리 친구가 물었다. “그게 왜 나쁘니?”
까무잡잡한 여성이 말했다. “꽃 선물을 할 때마다 그는 대가로 뭔가를 바래. 난 주말 내내 두 다리를 공중에 치켜 든 채 보내고 싶지 않아.”
금발머리 친구 왈, “너희 집에는 꽃병이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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