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신문 565호 유머

by 한인신문 posted Nov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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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뱅이

술에 취한 두 사람이 함께 걷고 있었다.
한 주정꾼이 말하기를 '멋진 밤이야, 저 달 좀 봐.'
또 다른 주정꾼이 술 취한 친구를 쳐다보며 말했다.
'네가 틀렸어. 달이 아냐, 그건 해야.'
두 주정꾼의 말다툼은 셋째 주정꾼이 도착해서야 중단되었다.
'우리 둘 중 누가 맞는지 선생께서 해결해줄 수 있으십니까?
저기 하늘에서 빛나고 있는 것이 달입니까, 해입니까?'
셋째 주정꾼이 하늘을 본 뒤 두 주정꾼을 쳐다보며 말했다.

'미안합니다. 제가 이 동네에 살고 있지 않아서….'


★ 증명이 되네요
퇴직한 노신사가 사회보장 수당을 신청하려고 사회보장 사무소를 찾았다.
카운터에 앉아있던 여직원이 그의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했다.
바지 주머니를 더듬던 신사는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것을 깨달았다.
그는 여직원에게 미안하지만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집에 갔다가 다음에 다시 와야 하겠소.'
그러자 여직원이 말했다 . '셔츠 단추 좀 풀어보세요.'
신사가 셔츠 단추를 풀고 곱슬곱슬한 은발의 가슴 털을 보여주었다.
여직원은 '가슴털이 은색이니 충분한 증거가 되네요'라고 말하면서 신사의 신청을 접수해주었다.
집에 돌아온 신사는 아내에게 사회보장 사무소에서 있었던 일을 신나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바지를 내리지 그랬어요. 그럼 분명 장애인 수당도 탈 수 있었을 텐데.'

★ 이력서 작성법

본적 : 누구 말인지요?
주소 : 뭘 달라는 거여.
호주 : 한 번도 가본적이 없음.
성명 : 남자
신장 : 두 개 다 있음.
가족관계 : 근친상간을 혐오함.
본인은 위 사실과 틀림없음.

★ 만원이 오천 원으로
항상 같은 곳에서 구걸하는 거지에게 한 남자가 오천 원을 주었다.
거지가 말했다.
'아니! 재작년까지 매년 저에게 만원씩을 주시지 않았습니까? 근데 왜 오천 원으로 줄어들었나요?'
그러자 남자가 답했다.
'그때 까지는 제가 총각이었으니 여유가 있었지요.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까 여유가 없어졌어요.'
그러자 거지가 어이없어 하며 말했다.

'아니! 그럼 내 돈으로 당신 가족을 부양한단 말입니까?'


★ 10 대 20

목사는 교회를 위해 돈들을 내달라고 애원했다.
“주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해주셨습니까”라고 그는 신도들의 주의를 일깨웠다.
“여러분들 쪽에서도 보답이 있어야죠. 다들 오늘 소득의 10분의 1을 헌금하세요.”
목사의 설교에 감동한 한 할머니가 소리쳤다.

“10분의 1로는 부족해요. 20분의 1은 돼야죠!”

★ 스님이 목욕탕에서

스님이 목욕탕에 갔다.
혼자 열심히 씻던 중. 등을 밀어달라고 한 아이에게 부탁했다.
“어이 학생 내 등 좀 밀어봐.”
그러자 학생은 “누구신데 저한테 등을 밀라고 하십니까?” 라고 물었다.
스님은 “나 중이다”라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그러자 학생이 벌떡 일어나 뒤통수를 치면서 큰소리로 말했다.

“난 중삼이야 임마.”

★ 개와 닭

부정축재로 큰 부자가 된 집에 개와 닭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개:닭아 요즘 넌 아침이 되었는데도 울지 않니?
닭:자명종이 있는데 내가 울 필요가 없잖아.
닭:그런데 개 너는 왜 도둑이 들어와도 짖지 않니?
개: 도둑이 집안에 있는데 내가 짖긴 왜 짖냐?

★ 오정 ? 활솜씨

때는 조선시대 한양.장군을 뽑는 무과시험의 활쏘기장.
이오정.삼오정.사오정이 나란히 섰다.
이오정이 쐈다.
화살이 힘차게 산을 넘어갔다.
“음…. 대전쯤 갔을 것이다.”
삼오정이 쐈다.
화살이 힘차게 산을 또 넘었다.
“음…. 부산까지 갔을 것이다. 하하하.”
이번에는 사오정이 쐈다.
이번에는 겨우 산을 넘어갔다. 그런데 사오정 왈.

“쯔쯧… 불쌍한 일본놈들….”

★ 임신한 아줌마

여자 아이가 임신한 옆집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여자 아이가 물었습니다.
“아줌마 왜 배가 불렀어요?”
아줌마가 대답했습니다.
“응. 이 안에는 예쁜 우리 아가가 들어있어서 그렇단다.”
그러자 여자아기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애를 다 먹었데요?”

★ 여자의 질투심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자기 결혼전에 사귀던 여자 있었어? 솔직히 말해봐. 응?”
남편이 대답했다. “응. 있었어.”
아내가 물었다. “정말? 사랑했어?”
남편 왈. “응. 뜨겁게 사랑했어.”
아내가 다시 물었다. “뽀뽀도 해봤어?”
남편이 답했다. “해봤고 잠도 같이 잤어.”
아내는 드디어 열이 받아 물었다.
“뭐야,지금도 그 여자 사랑해?”
남편은 “그럼 사랑하지. 첫사랑인데…”라고 말했다.
완전히 열이 오른 아내가 소리를 빽 질렀다.
“그럼 그 여자하고 결혼하지 그랬어 엉?”
남편 왈.

“그래서 그 여자하고 결혼했잖아.”

“허~걱”

★ 자존심 상한 남자

호화롭게 살아온 한 남자가 사업이 부도나자 자살을 결심했다.
그는 철길 옆에 앉아 양주를 한 병 비운 뒤 회한에 잠겼다.
그리고 그렇게 회한에 잠겨 있는 동안 몇대의 화물열차가 지나갔다.
아까부터 남자의 수상한 행동을 지켜 보던 농부가 그에게 다가가 물었다.
“이보시오, 이왕 죽을 바엔 빨리 죽지 왜 그렇게 뜸을 들이는 거요?”
그러자 자존심이 상한 남자가 농부에게 신경질적으로 대꾸했다.
“난 지금 특급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거라고요!”

★ 놀부시계

놀부가 죽어서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정하는 곳에 왔다.
놀부가 이리저리 둘러보니 여기저기 시계가 보였다.
놀부:여긴 왜 이렇게 시계가 많죠?
안내원:저 시계들은 자신이 나쁜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빨라지는 시계예요.
그 말을 듣고 놀부는 자신의 시계를 찾아 보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놀부는 의아한 마음으로 안내원에게 물었다.
놀부:전 나쁜 일을 하나도 안 해서 시계가 없나보죠?
안내원의 대답이 가관이었다.

놀부님껀 너무 빨리 돌아서 옥황상제님 선풍기로 쓰고 있는데요.



★ 자주 생기는 기적

세관원이 공항에서 한 유대인을 잡고 늘어졌다.
“이 병 속에 뭐가 들어 있소?”
“롤루드에서 가지고 오는 물이오.”
롤루드는 이름난 가톨릭 성지로서, 그곳에서 구한 물은 영험이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유대인 말을 믿지 않는 세관원은 병 속의 물을 맛보았다.
그러곤 말했다.
“이게 어디 물이오? 코냑이지.”
그러자 유대인은 기뻐하며 말했다.

“이거 참 또 기적이 일어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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