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726호 유머

by 유로저널 posted Oct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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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거짓말
옷가게 주인:어머! 언니한테 딱이네. 완전 맞춤복이야.
남대문 상인:이거 밑지고 파는 겁니다.
정치가:단 한 푼도 받지 않았습니다.
교장선생님:(조회시간에)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간단히 하겠습니다.
선생님:이건 꼭 시험에 나온다.
결혼식 사진사:내가 본 신부 중에 제일 예쁜데요.
모범생:이번 시험은 완전히 망쳤어.
수석합격생:잠은 충분히 자고, 학교 공부만 충실히 했습니다.
연예인:우리는 그냥 친구 사이일 뿐입니다.
신인 배우:외모가 아니라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미스코리아:그럼요! 내적인 미가 더 중요하죠.
중국집 주인:아이고, 음식 갖고 금방 출발했습니다.
사장:우리 회사는 바로 사원 여러분의 것입니다.
노동자:내일 당장 때려치워야지.

**뻥이 심한 주례사

어느 예식장에서 주례선생님이 신랑을 소개하고 있었다.
“신랑 모모 군은 어려서부터 매우 영특했으며,
학교 성적도 우수해….”
주례선생님의 말이 여기에 이르자
신랑은 얼굴빛이 변하면서
황급히 뒤를 돌아보고는
자기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예식장이 바뀐 것 같은데요.”

**노숙자 분류

30대:아내에게 아침밥 차려 달라고 해서 쫓겨난 남자
40대:야근하고 들어와서 라면 끓여 달라고 해서 쫓겨난 남자
50대:외출하는 아내에게 어디 가냐고 물어보다 쫓겨난 남자
60대:외출하는 아내에게 같이 가자고 하다 쫓겨난 남자
70대:가만히 그냥 앉아 있는데 나가라고 해서 쫓겨난 남자

** 밤에 하는 노동

사무실에서 부장과 그의 친구가 큰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부장 친구:밤에 하는 그거는 노동이야,
그야말로 아내를 위한 봉사지.
부장이 맞장구를 쳤다.

부장:맞아! 그건 그야말로 중노동이라고 할 수 있지.
우린 참으로 희생적이야. 가정을 위해 중노동을 하고 말이지.
부장은 옆에서 조용히 있던 신입사원에게 물었다.

“자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그러자 신입사원은 “아 예… 맞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고는 조용히 사무실을 나가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게 중노동이면 너희들이 하겠냐? 날 시키지….”



여자와 산

▲10대:금강산

바라만 보고 사진만 봐도 아름답고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베일에 가려진 신비한 곳.

특별한 사람들이 한번씩 찾아가 보지만 비경 주위만 둘러보고 오는 산.

▲20대:한라산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리 있는 산.

큰 맘 먹으면 한번 찾아볼 수 있는 곳.

아직은 신비로움이 가시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

▲30대:설악산

비록 산세는 험하고 봉우린 높지만 그 아름다운 자태와 끊임없는 메아리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산의 조화를 가장 잘 이루고 있는 산.

▲40대:지리산

백두대간의 대미를 장식하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면적만큼이나 넓은 포용력으로 정상까지 찻길을 내주어 아무나 넘을 수 있는 편안한 산.

▲50대:내장산

평소엔 잊고 살다가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 오면 가는 시절 아쉬워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

저무는 가을, 석양에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산.

▲60대:남산

누구나 다 알고 있고 너무 가까이에 있어 예전에 수없이 올라본 곳.

구석구석 샛길까지 다 알고 있어 거의 찾지 않는 산.

▲70대:고향언덕

산이라고 하기보단 어머니 품속 같은 곳.

일 년에 한두 번 고향길에 멀리 바라보며 옛 추억을 회상하는 작은 언덕.



골프와 연애의 닮은 점

① 부킹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

② 엄청난 정성을 들여야 제대로 된다.




비장한 결심

골퍼가 티오프를 시도했으나 공에 가 닿지도 않는 헛스윙으로 끝났다.
그는 얼굴을 붉히면서 캐디를 보고‘어이쿠’라고 했다.
조심스럽게 다시 스윙을 했으나 이번엔 공의 뒤쪽 땅을 내리치는 바람에 제일 좋은 클럽이 휘어버렸다.
다른 클럽을 꺼낸 이 멍청한 골퍼는 자세를 조정하여 다시 쳤는데 그 공은 나무에 맞더니 튀어와 그의 이마에 명중했다.
“이제 끝났어! 그만둘 거야!”라고 그는 소리쳤다.
“골프를 그만두실 건가요?” 캐디가 물었다.
“아니야. 목사 노릇을 그만둘 거라네.”


오답의 이유

중국집 아들이 국어 시험을 보고 집에 오자 엄마가 물었다.
“오늘 시험친 것 몇점 받았니?”
“한 개만 빼고 다 맞았어요.”
“무슨 문제를 틀렸는데?”
“보통의 반대가 뭐냐는 문제였어요.”
“뭐라고 썼길래 틀렸니?”

“곱빼기요.”



지옥이 더 좋다?

어느 여학교 동창회 파티에서 어쩌다 지옥과 천당 이야기가 나왔다.
그때 한 여자가 옆에 친구에게 소곤거렸다.
“난 지옥이 더 좋아.”
“어머, 지옥이 더 좋다니. 끔찍한 소릴 하는구나.”
“정말이야, 멋진 사내들은 죄다 지옥에 가 있대.”


한국생활 오래한 외국인 생각

-버스에서 자는 척하면서 아줌마에게 자리양보 안 할 때.

-라면 국물이 속을 잘 풀어줄 때.

-식당에서 김치를 주지 않으면 김치 달라고 소리칠 때.

-일본인이 싫어질 때.

할머니와 운전기사





어느 할머니가 시외버스를 탔다.

잠시 후 할머니는 운전기사에게 물었다.

“기사양반, 분당은 아직 멀었소?”

“아직이에요. 도착할 즈음 말씀 드릴게요.”

하지만 할머니는 5분이 멀다하고 계속 물어보는 것이 아닌가

같은 대답도 한두번이지 운전기사는 날도 더운데 너무 짜증이 났다.

하지만 할머니에게 화를 낼 수도 없어서 겨우 표정관리를 하면서 대답해주곤 했다.

운전기사는 생각했다.

‘그래 분당까지만 참고 가자.’

드디어 1시간쯤 지나 분당에 도착하게 되었다. 운전사는 정류장에 차를 세우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말했다.

“할머니, 다 왔습니다. 여기가 분당이에요. 안녕히 가세요.”

그러자 할머니는 가방에서 약봉지를 꺼내면서 대답했다.

“아, 우리 딸이 버스가 분당에 도착했을 때 약을 먹으라고 했거든. 대전은 아직 멀었소?”

모델하우스

한 사람이 죽었는데 천국과 지옥을 먼저 구경해보고 선택할 수 있더란다.

그 사람은 천국을 기분 좋게 구경하고 막 천국을 선택하려다가

문득, 지옥은 어떨까 궁금해서 구경 삼아 둘러보기로 했다.

그런데 천국보다 지옥이 훨씬 화려하고 아름답고,

사람들이 전부 춤추고, 노래하고, 더 행복해 보이는 것이 아닌가!

결국 그것에 매혹되어 지옥을 선택했다.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지옥이 너무 지저분하고,

보이는 사람마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었다.

어찌된 일인지 심판관에게 따졌다.

그러자 심판관 왈,

“ 야, 인마. 아까 니가 본 건 모델하우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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