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신문 535 유머

by eknews posted Jun 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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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정체

어느 날 예수님과 모세와 한 노인이 골프를 치고 있었다. 먼저 예수님께서 치셨다. 공은 약간 슬라이스 성으로 날아가 호수에 빠졌다. 예수님께서는 주저하지 않고 호수 위를 걸어 올라가시어 물 위에서 다시 그 공을 치셨다. 이번에는 모세 차례였다. 모세가 힘껏 티샷을 날렸다. 공은 역시 슬라이스 성으로 날아가 또다시 그 호수에 빠졌다. 모세는 그 호수 앞에 가더니 호수의 물을 갈라버렸다.

그러고는 갈라진 호수 바닥에서 공을 찾아내어 힘껏 쳐 온그린에 성공하였다.

모세는 의기양양했다. 이번엔 마지막 남은 노인이 티샷을 쳤다. 공은 힘없이 날아가 돌돌 굴러 아까 모세와 예수님께서 공을 빠뜨렸던 그 호수에 빠졌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공을 물속에서 럭비공만한 붕어가 삼켰고, 그 붕어를 다시 지나가던 독수리가 물었다. 그린 위를 독수리가 날아서 지나갈 즈음 붕어는 골프공을 떨어뜨렸고, 그 공은 데굴데굴 굴러 홀컵에 들어가고 말았다. 정말 기가 막힌 홀인원이었다.

이것을 쭉 지켜본 예수님께서 그 노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제발 골프 좀 정상적으로 치세요!”

★ 미팅과 연관된 새로운 언어
  
1. 보드카: '보기드문 킹카' 미팅나온 상대 남녀들중 가장 멋지게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
2. 에이스카: 트럼프의 에이스를 연상시키는 이것 역시 멋지게 보이는 사람을 뜻한다.
3. 킹카: '킹'이란 단어에서 느낄 수 있듯이 꽤 수준높은 편.
4. 물카: 그냥 그런대로 수수하게 생겨서 함께 데리고 다녀도 어디가서 흉은 안잡힐 정도.
5. 후지카: '후지다'란 말에서 비롯되었듯, 기본평균치를 약간 밑돌때
6. 벌컥차카: 후지카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으로 벌컥 차버리고 싶은 파트너.
7. 옥킹조카: 억상에서 떨러진 메주같은 것을 거대한 킹콩이 와서 그 무지막지한 커다란
발바닥으로 팍 지져 밟고 지나간 것을 식인 상어 조스가 또 와서 무참히 깨물어 버린듯 아주 지지리도 못 생긴 사람을 뜻한다.
8. 조포카: 조물주가 포기할 정도로 못생긴 사람.
9. 아폴로카: 하도 못생겨서 지구에서 우주로 쫓아내 버렸다는 뜻.
10. 스카이-랩카: 우주에서조차 용납이 안돼서 다시 지구로 떨어져 버림.


★ 아내의 속마음

 임종이 가까워진 재벌이 젊은 아내에게 전 재산을 상속하겠노라 유언하였다.

 아내 : 여보 당신은 참 좋은 분이에요.

 남편 : 당신을 사랑하오!

 아내 : 여보, 마지막 소원 같은 거 없어요? 무엇이든지 말하세요.

 남편 : 음… 냉장고에 있는 햄을 죽기 전에 한 접시만 먹고 싶소!

 아내 : 그건 안 돼요. 장례식이 끝나면 조객들에게 대접할 거란 말이에요

★ 살아남은 수형자

 3명의 수형자가 기도를 했다.

 1명은 여자를 달라고 했고, 또 1명은 술을 달라고 했다.

 마지막 1명은 담배를 달라고 했다.

 하나님은 이들의 소원을 모두 들어주었다.

 그런데 3년 후 여자를 받은 수형자는 정력이 달려서 죽었고, 술을 받은 모범수는 알코올 중독으로 죽었다.

 하지만 담배를 받은 사람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하나님이 어떻게 살아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마지막 모범수가 말했다.
"라이타가 있어야 담배를 피지."



★애인과 마누라의 차이

**환상이 깨질 때

애인: 화장 안 한 맨 얼굴

마누라: 화장해도 그 얼굴이 그 얼굴

**싸우는 이유

애인: 약속시간 2시간 지각. 하루에 전화 10번이상 안한 것

마누라: 사소한 립스틱 자국. 음주후 새벽 3시의 빠른 귀가.

**쓸데없는 걱정

애인: 저렇게 먹는게 부실해서 어쩌지?

마누라: 저렇게 많이 먹어서 배 터지면 어쩌지?

**착각

애인: 그녀 없인 못 살거야. 그녀도 나없으면 못살거야…

마누라: 절대 마누라는 모를거야!

★개밥과 도토리

육개장 집 아들이 엄마에게 말했다.

아들:엄마, 우리 쫑이 배고픈가봐. 밥 줘야지.

엄마:손님이 먹다 남은 것을 주면 돼.

마침 손님이 한 분 들어왔다.

손님이 육개장을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다 먹어버리자(빈 그릇이 뚫어져라 바라보던 아들 놈이 울상이 되어 하는 말)
“엄마, 손님이 개밥까지 다 먹어 버렸어.”

★ 허무개그

 국사책을 태우면? (불국사)

 바나나가 웃으면? (바나나킥)

 사과가 웃으면? (풋사과)

 수학책을 난로위에 놓아두면? (수학익힘책)

 가수 비를 누를수 있는 가수는? (클릭비)

 지금 인도 몇시야? (인도네시아)

바나나가 어떻게 웃게요? (빙그레)

참기름 장수가 경찰서에 잡혀갔다. 왜잡혀 갔을까? (참기름이 고소해서)


★남편의 칭찬

부인이 누드 차림으로 거울을 보며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내 몸매가 너무 형편 없네. 운동도 안하고 먹기만 하니깐 여기저기 살도 많이 찌고… 그래도 나 사랑하지? 나 한테 칭찬 좀 해 줘.”

남편 왈.

“당신 시력 하나는 끝내 주네…”

★남자의 변해가는 모습들

**여자친구가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할 때

초반기: 여기 약 지어왔어 자기야… 헉…헉…

진행기: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

과도기: 그러게 왜 그렇게 싸돌아다녀...

권태기: 야! 음식에 콧물 떨어지잖아!

말년기: 니가 입 댄 컵이 어떤 거냐?

**여친이 약속장소에 삼십분 늦게 나왔을 때

초반기: 미안하긴… 나 하나두 안 지루했어…

진행기: 늦은 벌루 요기다 뽀뽀…

과도기: 너 웃음이 나오냐?

권태기: 누구는 시간이 남아도냐?

말년기: 이미 남자가 가버리고 없다

★ 직업별 거짓말들

모범학생: 이번 시험은 완전히 망쳤다.

옷가게 주인: 어머나! 그 옷 언니한테 딱이네. 맞춤복 같아!

정치가: 전혀 대가성이 없는 돈이었어.

연예인: 우린 그냥 친구 사이예요.

엄마: 대학가면 살 빠지니까 지금은 부지런히 먹어.

선생님: 이건 꼭 시험에 나온다.

수석합격생: 잠은 충분히 자고. 학교 공부만 충실히 했어요.

미스코리아: 외모보다는 내적인 미가 더 중요해요.

신인배우: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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