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693호 유머

by 유로저널 posted Dec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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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길수있지만 안웃기는 유머    


*옛날에 삐까츄가 귤을 까고 있었어. 그런데 귤이 까도 까도 안까지는거야. 그래서 삐까츄가 뭐라고 했게?

'언제언제 까지나'


*이 동물을 치면 사람들이 막 나쁘다고그래. 이 동물은 무엇일까?

'새. 왜냐하면 새치기는 나쁘니까'



*태연이 제주도로 여행가서 말을 탈려고 했어. 그런데 못탔어. 왜 못탔을까?

'쑥쓰러워 말도 못하고'


*이외수씨가 쓴 '하악하악'을 보면 다음과 같은 개그가 나옵니다. 조금 변형해봤습니다.

"침대는 뭘까?"

"뭔대?"

"침대는 과학이야. 에이스 침대니까."

"......"

"그러면 다시 한번 물어볼께. 침대는 뭘까?"

"...과학?"

"틀렸어. 침대는 곤충이야."

"왜?"

"침대는 잠자리니까"

"......!"



★ 의리 있는 친구들

남편의 귀가 시간이 매일 늦어지는 것에 의심을 품은 아내가 남편의 친한 친구 다섯 명에게 문자를 보냈다.
“남편이 돌아오지 않았는데 혹시 댁에 있는지요? 곧 회신바랍니다”
그러자 다섯 통 다 똑같은 내용의 회신이 즉각 날라 왔다.
“우리 집에 와 있음. 술이 많이 취했을 뿐이니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 딸의 고민

아버지가 큰 딸을 불러 엄숙한 얼굴로 말했다.
'어제 회사로 민구가 찾아와서 너랑 결혼하고 싶다더구나.
난 그 정도면 만족이지만 당사자가 좋아야지. 그래, 네 생각은 어떠냐?'
그 말을 들은 딸은 속으론 기뻐서 어쩔줄 몰랐지만
애써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아빠, 전 엄마를 남겨두고 시집가는게 너무 괴로워요'
그러자 아버지가 희망에 부푼 눈빛으로 하는 말,
'그럼, 네 엄마도 함께 데리고 가면 안되겠냐?'

★ 여자에게 해선 안될 말들

1. 너밖에 없다!
엄청난 부작용으로 치명적인 병을 유발하는 말입니다. 일차적으로 서서히 간뗑이가 붓기 시작하는 증상이 생기고 콧대가 높아지면서 얼굴도 두꺼워지는 철면피가 된답니다. “넌 이럴 때가 좋다!”를 권장합니다.

2.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이것 또한 전쟁이나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말입니다. 첨에는 엄청 기뻐하는 듯하다가도 나중에는 “애걔! 이것밖에 안 돼!” 이러면서 하늘과 땅 알기를 우습게 생각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럴 땐 “하늘도 알고 있을 만큼 사랑해!”를 권장합니다.

3. 담에 꼭 사줄게!
안 됩니다. 담에 사준다고 하면 그날만 죽도록, 눈빠지게 기다립니다. 늦게 사주면 늦게 사준다고 맘상하고 안 사주면 안 사준다고 개김정신이 생긴답니다. 사주는 건 좋지만 꼭이란 말은 삼가심이…. 이럴 땐 “능력 되면 사줄게!”를 권장합니다.

4. 넌 웃을 때가 젤 이뻐!
아, 정말 큰일날 말입니다. 분위기 파악 못하고 초상집에 가서 이뻐 보이려고 허파에 바람 들어간 것처럼 웃는 증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웃을 때가 인상 구길 때보다 나은 거 같애!”를 권장합니다.

5. 내가 다 할게!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말입니다. 쌍코피를 흘려보지 않는 사람은 잘 모릅니다. 자기가 다한다는 건 참으로 힘들고 파워가 요구됩니다. 부작용으론 손 하나 까딱 안 하면서 손 안 대고 코 풀려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럴 땐 “돕고 사는 게 좋은 거야!”를 권장합니다.

6. 너 없인 못살아!
아무리 빈말이라도 이런 말은 위험천만한 말입니다. 사이가 좋을 때는 애정표현으로 들리겠지만 조금 안 좋을 땐 정말 황당한 경우가 생깁니다. “정말? 그럼 죽어!” 이렇게!!! 그래서 “너 땜에 요즘은 좀 살맛나!”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 정신병원에서

어느 날 대통령이 정신병원으로 환자위문을 위해 왔다.
병원장의 안내를 받은 대통령이 병실에 들어서는 순간.
환자들이 일제히 일어서서 “대통령 만세 대통령 만세” 를 외치면서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그런데 저쪽 구석에 환영도 하지 않고 다른 곳을 쳐다보는 환자가 있었다.
그래서 대통령이 병원장에게 물었다.
“저 환자는 왜 환영하지 않나요?”
병원장이 대답했다.

“저 환자는 오늘 아침에 제 정신으로 돌아온 사람입니다”.




★ 애인, 친구, 아내를 대하는 태도

▲ 쇼핑할 때
애인 : 난 물건 고르는 안목 없는데, 그래도 괜찮겠어?
친구 : 어차피 니가 쓸 물건인데, 아무거나 골라.
마누라 : 돈 줬으며 됐지 골라주기까지 해야 돼?
▲ 노래방에서 점수가 95점 이상 나왔을 때
애인 : 어쩜, 자기는 못하는 것이 없어∼
친구 :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

마누라 : 밥 먹고 나 모르게 이런 데만 다녔냐?

★ 미인계

An attractive student comes to a young professor's office after hours.
She glances down the hall, closes his door, kneels pleadingly.
"I would do anything to pass this exam."
She leans closer to him and gazes meaningfully into his eyes.
"I mean…" she whispers, "I would do…anything!" He returns her gaze. "Anything?" "Yes, anything!" "Okay, now study!"
예쁜 학생이 방과 후 젊은 교수의 방을 찾았다. 복도를 휘둘러 보더니 방문을 닫고 교수 앞에 가서 무릎을 꿇고 탄원하는 자세가 되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하겠습니다. "
더 가까이 다가가 몸을 숙인 그녀는 의미심장하게 교수를 응시했다.
"제 말은요…무슨 짓이든지 하겠단 말이에요!" 교수도 뚫어지게 학생을 바라보면서 "무슨 짓이든지 하겠다고?"라고 물었다. "그럼요,무슨 짓이든지요!" "좋아,그럼 공부를 해!"
△kneel:무릎을 꿇다
△pleadingly:탄원하면서

★ 은퇴 이유

어느 날 신체의 각 기관이 모여서 회의를 열었다.
뇌가 회장을 맡았다.

뇌: 모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해보시오.

심장: 저는 도저히 이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의 주인은 허구한 날 담배만 피워대서 답답해 살 수가 없습니다.
이제 은퇴하고 싶습니다.

간: 저도 은퇴하고 싶습니다.
저의 주인은 허구한 날 매일 소주 2병씩 마셔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뒤쪽에서 거시기(?)가 조그만 목소리로 말했다.

“저도 은퇴하고 싶습니다.”
뇌: 지금 말씀하신 분 일어나서 말씀해 주십시오.
잘 들리지 않는군요!
그러자 뒤에서 거시기가 하는 말.

“내가 일어설 수 있으면 은퇴하겠냐?”

★ 엄마가 보는 자녀의 등급

1등급:공부를 잘한다.

2등급:성격이 좋다.

3등급:건강하다.

4등급은~?

“지 애비 닮았다.”


★ 남편이 아내를 무서워 할 때

30대: 아내가 백화점 갈 때(아내가 긁을 카드대금이 걱정돼서).

40대: 아내가 샤워할 때(시들어가는 남편은 밤이 무서워서).

50대: 아내가 화장 할 때(바람난 것이 아닌가 싶어서).

60대: 아내가 보따리 쌀 때(아내가 집을 나가려는 걸까봐).

70대: 아내가 도장을 찾을 때(이혼하자고 할까봐).

80대: 아내가 목공소 갈 때(벌써 자기 관을 짜러 가나 싶어서).

★ 국회의원과 마누라의 공통점

1.자기는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바빠 죽겠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매일 노는 것 같다.
2.무슨 돈 쓸 일이 그렇게 많은지 돈이 부족하다는 소리뿐이다.
3.내가 원해서 된 사람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4.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안다.
5.자기가 하고 싶어서 했으면서 꼭 내 핑계를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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