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187호 유머

by 편집부 posted Jul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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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1187호 유머




★신호위반-못말리는 가족


혼잡한 거리에서 교통경찰이 신호위반 차량을 붙잡아서 즉석에서 조사하고 있었다. 



경찰 : "신호위반입니다! 


면허증 좀 보여주세요."



운전자가 창을 내리면서 말했다.



운전자 : "좀 봐주세요. 


낮에 술을 마셨더니.. "



경찰 : "아니, 그럼 대낮에 음주 운전!"


옆에 있던 아내도 한마디 거들었다. 



아내 : "한번만 봐주세요. 


이이가 아직 면허증이 없어서 그래요."



경찰 : "아아니, 


거기다가 무면허 운전까지!!"



뒤에 있던 할머니도 이에 뒤지지않고 투덜거렸다.



할머니 : "거봐라 얘야. 훔친 차는 얼마 못간다 그랬자나 내가~"



경찰 : "훔... 훔친 차? 


그렇담 절도도 했다구요..?" 



뒷좌석에 할머니와 같이 있던 아들이 


가슴 조아리며 또 한마디~ 



아들: "아빠! 


아빠가 좀 전 은행 털어서 걸린 건 아니죠.....?"



★손오공과 사오정의 용쟁호투


손오공과 사오정이 내기를 했다.



손오공 : "이보게 오정이. 


우리 심심한데 내기나 할까.


자네가 나를 이 방에서 나가게 하면 내가 저녁을 쏘도록 하겠어."



사오정 : "제가 감히 어떻게 형님을 방에서 나가시게 하겠습니까? 


그러나~


형님이 밖에 계시면 이 방으로 들어오시게 할 수는 있습니다만~"



곰곰히 사오정의 제안을 심사숙고하던 손오공이 대답했다.


 

"좋아. 내가 일단 나가지."



그렇게 사오정이 그날 내기에서 이겼다. 



★비행기에서 만난 난기류


미국행 비행기가 목적지를 향해 순항하다가 갑자기 난기류를 만나 심하게 흔들렸는데..



마침 


그 비행기에 탄 할아버지 한 분이 무지 위태롭게 보였다.



그래서 그 옆을 지나던 젊은 여승무원이 난기류 내내 할아버지의 손을 꼬옥 잡아드렸다.



어느듯 미국에 무사히 도착한 비행기.



비행기를 내리면서 할아버지는 여승무원에게 흡족한 얼굴로 말했다.


 

"아가씨~ 


다음에도 비행기가 흔들릴 때 


무서우면 내 손 꼬옥 잡도록 해요."



★신하의 마지막 소원


옛날옛적 어느나라의 자칭 충신이 본의 아니게 큰 죄를 짓고서 임금님 앞으로 끌려나왔다.



"네 이놈,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전하, 소인이 죽을 죄를 지었나이다, 죽여주시옵소서!"



"오냐, 네 죄를 알긴 아는구나.


어디 네가 죽고 싶은대로 죽여줄 터이니 마지막 소원이다~ 생각하고 기탄없이 말해 보아라.


어떻게 죽고 싶은 것이더냐? "



그러자 신하가 주저주저 하면서 간신히 말을 이었다.


 

"전하~ 소, 소..신..은.. 


늙어 죽고 싶사옵니다~."



★당신이 참아야지


거울 보며 화장하던 부인이 갑자기 흐느끼며 울고 있는 모습에 남편이 놀라서 물었다.



"아니, 갑자기 왜 우는겨?"



아내는 서럽게 말했다.


"나이가 드니 내 얼굴이 쭈굴쭈굴 말이 아니군요.


이렇게 징그럽게 늙어 가는 걸 보니


슬퍼서 눈물이 나와요."



남편이 말했다.


"당신이야, 거울 볼 때만 당신 얼굴을 보지만, 그 얼굴 늘 보는 나는 어떻겠소...?



참고 있는 나를 생각해서라도 당신이 참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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