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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9 21:58

유로저널 1015호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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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는 곳

평소 방탕한 생활을 하던 바람둥이 남편이 저 세상으로 갔다.

장례식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미망인을 위로했다. 그런데 막상 미망인은 걱정거리가 없어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저 양반이 어디서 자는지 확실히 알 수 있으니까 매일밤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요."




★ 더더욱 안 되는 이유

"아빠! 나 친구들이랑 해수욕장에 놀려갔다 올게요."

"남자친구니, 여자친구니?"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어요."

"안돼!!"

"아이 참! 여자들은 아무 준비 없이 몸만 가면 된다구요."

"그래서 더더욱 안 된다는 거야, 이 놈아!!"




★ 노인의 정체

어느 날, 예수와 모세와 한 노인이 함께 골프를 치고 있었다.

먼저 예수가 친 공이 방향을 잘못 잡아 그만 호수에 빠졌다. 예수는 주저하지 않고 호수 위를 걸어서 물 위에서 그 공을 다시 쳤다.
이번에는 모세가 힘껏 티샷을 했다.

그런데 이 공 역시 그 호수에 빠지고 말았다. 모세는 물가에 다다르더니 호수 물을 갈라 버렸다. 그리고 갈라진 호수바닥에서 공을 찾아내 힘껏 공을 쳐서 그린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이번엔 노인 차례이다. 그런데 노인이 친 공도 잘 못 날아가 아까 모세와 예수가 공을 빠뜨렸던 그 호수에 빨려 들어갔다.

이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공은 물 속에서 큰 물고기가 입에 물었고 그 물고기는 마침 물 위를 지나가던 독수리가 낚아채는 일이 벌어졌다. 더욱 기적적인 현상은 독수리가 그린 위를 날아서 지나갈 즈음, 붕어는 입에서 골프공을 떨어뜨렸고, 공은 데굴데굴 굴러서 홀컵에 빨려 들어간 것이다.

정말 기가 막힌 홀인원이었다.

이와 같은 일련의 광경을 쭉 지켜본 예수가 노인에게 말했다.

"아버지, 제발 골프 좀 정상적으로 치세요!"




★ 질이 문제

어느 박사가 성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쓰기 위해 삼백명의 남자와 면담을 했다.

질문은 부인과 한 주일에 몇 번의 관계를 하느냐이다.

"일주일에 몇 번을 합니까?"

A, "5번요."

B. "6번..."

C, "(만족한 표정으로) 한 번이요."


"아니, 한 달에 한 번으로 만족한단 말입니까?"

C, "그거야, 질이 문제가 아닙니까."




★ 여자와 무의 공통점

- 겉만 봐서 모른다
- 바람들면 못 쓴다
- 껍데기를 벗겨야 먹을 수 있다
- 고추를 버무려야 맛이 난다
- 항상 수분이 유지돼야 맛이 좋다
- 싱싱할 수록 더욱 좋다




★ 아무도 못 푸는 불가사의

- 여자의 마음
- 개구리 뛰는 방향
- 기상변화
- 주가ML 움직임
- 럭비공이 튀는 방향
- 정치인 속마음




★ 개에 관한 속담풀이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개의 타고난 용맹성.

-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 개의 지능이 우수함.

-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 : 일을 망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높은 곳을 바라보며 목표를 잊지 않는다.

-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 개에게 밥을 제 때 안 주면 화를 입게 된다.

- 달 보고 짖는 개 : 개에게도 감성이 존재한다.

- 무는 개는 짖지 않는다 :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개.

-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 어디서든지 웃을 수 있는 착한 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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