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위기 극복하고 더 높은 도약의 기회로 맞고 있는 재영한인 차세대 리더 조재호 마구로 그룹 대표를 만나

by 편집부 posted Jul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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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더 높은 도약의 기회로 맞고 있는 
재영한인 차세대 리더이자 가장 성공한 대표적인 한인
조재호 마구로 그룹 대표를 만나 듣는다.
 
영국 한인 사회에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젊은 한인들이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들은 금융계, 의료계(의사,약사 등), 기업 회사 등에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고, 또한 자영업에 뛰어들면서 요식업(한식,일식, 퓨젼 등),카페, 미용업, 수출입업을 비롯한 최근 한국에서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화장품 업계 등에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면서 한인들의 현지 사회 참여 폭이 점점 확대되고 그 수준도 더 높여 가고 있다.
특히, 한류 문화가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넓게 확대 되면서 한식문화의 보급이 유럽 사회 곳곳에 서서히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영국 한인 사회에서도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런던 시내에 한인들이 운영하는 한인업체들은 한식,일식당 중심으로 10여개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80여개 (뉴몰든 한인타운과 지방 도시포함해 약 150개로 추정됨)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 개업을 준비하고 있는 한인들도 있다.
과거에는 요리 경험이 많은 요리사들을 중심으로 한식당이 운영되었다면, 불과 몇 년사이에는 한식 문화에 전문성을 가지진 않았으나 경영 전문인 30-40대 젊은 한인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도전이 이루어지면서 영국 내 한식을 비롯한 한류문화의 보급이 성장하고 있다.
본 지는 이러한 30-40대 젊은 한인 경영인들 중에서도 전현직 직원들로부터 독특한 운영방법과 직원들에 대한 복지 및 대우에 대해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한인대표에 관심을 가져오다 인터뷰를 통해 한인사회에 소개하고자 한다.
 
영국 조재호 마구로 대표의 유튜브 인터뷰 (1)
엄마 몰래 대학등록금으로 혼자 영국와서 막노동을 시작했던 한국남자
 
영국 조재호 마구로 대표의 유튜브 인터뷰 (2)
24살부터 돈 한푼없이 월 천은 그냥 벌었죠" 
의외로 쉽게 자본가가 되는 방법 
 
영국 조재호 마구로 대표의 유튜브 인터뷰 (3)
가난한 집안의 첫째 아들이
"영국"에서 기회를 찾고 꿈을 이뤄가는 부자마인드
 
매주 성과에 따라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고 일정 기간이상 근무해 온 책임자 급 직원들에게는 사설 의료보험(Private Health Insurance), 회사 차량 지원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에게 공식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한인대표라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한인 업체들이 이와같이 영국내에서 영국 노동법을 준수하고 직원들에게 사회 복지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운영하기란 사실 쉽진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현직 직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마구로(MAGURO) 그룹 조재호 대표(만41세,아래 사진)를 찾아 신세대의 경영방법을 듣기로 한다.
1226-인터뷰 1 사진 14.png
 
조 대표는 2001년 영국에 유학을 와서 자신이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전공과목(Hospitality Management)을 공부한 후, 2006년 말부터 2009년까지 Mortgage Broker(주택 융자 소개) 일을 하면서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Property Developer)으로 활동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Maguro Sushi 일식집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  Maguro Sushi 일식집은 이번 코로나 19 기간중에도 질 좋은 음식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해 오히려 매출이 급증해서 코로나19 기간중에 전체 Maguro 그룹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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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로 일식집 실내외 모습   www.Maguro-restaurant.com 
 
조 대표는 자신이 즐기거나 애용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직접 경험에 나서자는 실용 경영 즉 좋아하는 일을 하고 현장과 사무실은 가까워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 2009년 MAGURO Sushi 일식레스토랑 오픈
            주소: 5 Lanark Place, London, W9 1BT
             www.Maguro-restaurant.com 
* 2010년 TOAST cafe 커피숍오픈, 2018년에 매각
* 2013년 GOGI Korean BBQ & Grill 한식레스토랑 오픈          
            주소: 451 Edgware Rd, London, W2 1TH
             www.gogi-restaurant.com 
* 2014년 Windsor Castle Public House인수
            주소: 3 Lanark Place, London, W9 1BT
* 2015년 Cobalt Massage & Nail 스파 오픈
             주소: 5 Formosa Street, London, W9 1EE
              www.cobalt-nailspa.com
* 2018년 BULLGOGI 한식 레스토랑 오픈
            주소: 145 Notting Hill Gate, London, W11 3LB
            www.bullgogi.com
* 2019년 Nature Republic 한국화장품 브랜드 오픈
            주소: 64-66 Charing Cross Road, London, WC2H 0BT
            www.naturerepublicuk.com
* 2020년 K-Burger & Chicken (이태원 버거&치킨) 오픈
                  주소: 3 Lanark Place London W9 1BT
                   www.itaewonburgerchicken.com
 
특히 주목할 것은 요식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던 과정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야인 Nature Republic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영국에 들여와 한류 K-beauty를 영국 한인 사회에 소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1226-인터뷰 1 사진 8.jpg
                 
                       Nature Republic 한국 화장품 숍   www.naturerepublicuk.com
 
현재, 조 대표는 코로나로 모든 요식업이 위기에 놓여 있는 가운데 7월 4일에 K-Burger & Chicken를 개업하였다.
특히, 이번에 새로 개업한  K-Burger & Chicken은 조 대표가 인터뷰중에 밝힌 새로운 야심작으로 상당히 기대가 되며, K-FOOD의 새로운 이정표로 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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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urger & Chicken (이태원 버거&치킨) 
            www.itaewonburgerchicken.com
 
이와같이 Maguro 그룹의 탄생은 한국에서 경제적 지원을 받은 적이 없이 맨 주먹으로 시작하다보니, 조 대표 부부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였고 1 년 365일을 쉬는 날이 없이 지난 13년을 뛰어오다가 자녀가 성장하면서 가정과 경영을 함께 인정해 불과 2년전부터 주말도 쉬는 등 여유를 챙기고 있다고 한다.
유로저널: 
영국에 오시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   
조 대표:
2001년도에 대학공부를 하러 영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유럽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영어로 대학공부를 하고 싶어서 영국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유로저널:  
조 대표는 영국에서 공부하시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와 생활비를 직접 벌기도 했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아 오늘날 마구로 그룹의 모태에 큰 기여가 되었다고 늘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 데 주로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 
조 대표: 
학생시절에는 사무실청소, 수산시장에서 생선 박스 나르고 생선다듬기 그리고 쉐프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유로저널:
영국에서 하신 첫 사업은 무엇이고 그 동기는 무엇입니까 ?
조 대표:
영국에서 처음으로 했던 사업은 2006년- 2009년 동안 Mortgage Broker(부동산 구매 재정 담당) 로 일하면서 허름한 집들을 사서 고쳐서 다시 되파는 사업입니다. (조 대표는 Mortgage Broker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2009년에 요식업을 시작하기 바로 전에 했던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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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레스토랑 실내외 모습  www.gogi-restaurant.com 
 
유로저널: 
조 대표께서는 영국 등 해외에서 한류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
조 대표:
한국사람들의 창조적인 힘,음악,스포츠,패션, 화장품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국 사람들의 뛰어난 창조성이라고 봅니다
유로저널:
영국에서 한식 (K-FOOD)의 위상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 하십니까 ?
조 대표:
한식이 영국에서 현재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아쉽게도 한식의 붐을 이끌어갈수 힘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미국에서 처럼 한식 celebrity chef, Michelins stared Korean restaurant 등과 같은 브랜드가 아직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10년 전에 뉴욕에서 시작되었던 한식붐이 이제 런던에 일어나고 있다고 봅니다.
유로저널:
영국에서 한식 (K-FOOD) 문화가 더 확산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조 대표:
한식의 붐은 이미 일어나고 있고 한식의 보편화를 이루어가는 지금 단계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와같은 한식 붐을 이끌어 나갈수 있는 한식 유명 대표 요리 전문가(Korean celebrity chef)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K-pop 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그 가수들을 좋아하고 K-beauty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한국 화장품 특정 브랜드를 좋아하는거 처럼요.
K-Food 에도 이것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음식 자체가 아닌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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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고기 레스토랑 실내 모습  www.bullgogi.com
 
유로저널:
조 대표께서는 향후 한식 등 한류 문화를 영국 내에서 더 확대하기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하실 계획이십니까 ?
조 대표:
K-Food 와 K-Beauty 에 관련사업을 현재 하고 있는데, K-Culture 쪽에도 동참하고 싶습니다.
런던에서 열리는 한인관련 행사들에 음식이든 화장품이든 함께 협업(collaboration)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유로저널:
조 대표께서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시면서 경영자와 직원간에는 어떤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조 대표:
경영자는 각 직원들의 능력치를 최대로 올려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캐릭터들이 반지나 갑옷들을 장착하면 경험치, 능력치를 배로 올려주는 아이템들이 나옵니다. 게임 안해보신 분들은 이해가 힘드실까요?
경영자는 이런 아이템들을 찾아서 각자의 사람들에서 나줘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26-인터뷰 1 사진 4.png 조 재호 Maguro Group 대표(사진,왼쪽)는 지난 6월 런던 시내 차링크로스(Charing Cross)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50인 분의 점심 도시락을 전달하며  NHS 노고에 감사하면서 ‘힘내라 NHS!!’에 한국인의 힘을 더 보탰다.  또한 한국 화장품 전문 natural republic 영국지점도 운영하고 있는 조재호 대표는 킹스턴 병원을 직접 방문해 500개의 한국산 손 세정제를 전달해 ‘힘내라 NHS!!’한국인의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유로저널:
조 대표께서는 런던 등에서 한식 등 한류  관련 사업을 새로 창업할  한인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시고 싶나요 ?
조 대표:
이제는 런던내 한인들의 삶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크게 하지말고 집중해서 하기 (여러 제품보다는 best seller 위주로, 너무 많은 메뉴보다도 선별된 메뉴), 그리고 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내실을 다지기 (포장용기 보다는 제품의 질로, 화려한 음식보다도 음식이 나오는 부엌,조리실,주방 등)의 위생 및 청결(hygiene), 공중 보건과 안전(health & safety)에 신경 쓰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유로저널:  
영국에는 많은 젊은 후배들이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이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조 대표:
열심히 하면 무조건 된다고, 다 잘될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제 꿈을 쫓아 여기까지 왔고 지금도 계속 꿈을 쫓아가고 있지만 오직 바보들만이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 하되 의심이 들면 멈춰도 된다구요.
확고한 꿈이 있어서 쫓아가던 중에 너무 먼 길을 왔다고 고집부리지 않고 가끔씩은 더 나은 다른 꿈으로 재빨리 갈아타는 것이 때론 더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영국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www.Maguro-restaura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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