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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 이경화 단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연을 시작으로 런던과 뉴몰든, 베를린, 로마 등 쉴 틈

by 편집부 posted Jan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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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 이경화 단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연을 시작으로

런던과 뉴몰든, 베를린, 로마 등 쉴 틈

없는 공연과 워크숍 일정 소화해 내

 

이경화 오연문화예술원 이사장은 국내외에서 특히, 유럽에서 전통무용을 하는 춤꾼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이름이다. 유럽의 한국문화원이나 한국문예원, 또는 무용단체를 통해 이경화 선생의 세미나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하던 일을 잠시 미루고 원근각지에서 모인 수강생들은 합숙을 하며 밤낮으로 춤을 익힌다.

주영 런던 한국문화원 진도북춤 수강자.jpeg

주영 런던 한국문화원 진도북춤 워크숍.jpeg

네덜란드 공연자 출연자들.jpeg

지난해 말 12월 9일 이경화 이사장을 단장으로 총 6명의 음악인들은 네덜란드 한인회 초청으로 암스테르담에서 오복인연(五福引延)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경화(단장, 무용), 박지혜(음악감독, 피리), 송지현(소리), 이지영(가야금), 정영은(해금), 신지혜(신디) 등 총 6명이 연주한 전통음악과 무용공연에서 생생한 감동을 전달했다는 평이다. 이곳에서 이경화 단장은 부채춤과 진도북춤을 선보였다.

네덜란드 공연 후 다른 단원들은 귀국하고, 이경화 단장은 영국 런던과 뉴몰든,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로마 등을 돌며 춤 전수를 위해 피곤함도 몰랐다.

영국런던 한국문화원에서 진도북춤 첫 강의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가졌는데 아주 큰 의미가 있었고, 또 뉴몰든 한인타운에 있는 한국문예원에서는 한국동포들을 상대로 첫 진도북춤을 수업했는데 수강생들의 열의에 힘든 일정이었지만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경화 강사였다.

또 독일 베를린으로 날아온 이경화 강사는 2023년 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한국전통무용 신바라춤 작품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신바라춤은 2번째였는데 재독동포 춤꾼들인 김연순 베를린 우리무용단장과 최윤희 무용가, 김도미니카 소나무무용단장을 위시하여 김금선, 박화자, 김혜영, 김옥희, 이충순, 박병옥, 이영우, 중부독일 황순자 등이 함께 했다.

유일하게 베를린 거주자가 아닌 황순자 춤꾼은 독일중부 뤼넨에서 수강자를 모집하여 이경화 이사장을 초빙하여 진도북춤과 신바라춤 워크숍을 열기도 하고, 13번째 워크숍에 한 번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이경화 선생과 그녀의 전통춤을 사랑한다. 이번 베를린 워크숍에서 ‘70세를 넘긴 나이에도 피곤도 모른 체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무대에서 춤을 추고 싶다’고 하는 황순자 제자를 많이 아끼는 이경화 선생을 엿볼 수 있었다.

베를린 신바라춤 워크샵.jpeg

런던 뉴몰든 한국문예원에서 한국동포들 북 워크숍.jpeg

‘약 10여년전 정말 춤만 추고 싶어서, 하고 있던 교수일과 가지고 있던 보직을 다 내려놓고 춤을 전수할 수 잇는 곳이라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든 달려간다’는 이경화 전통무용 전문 강사에게 2023년 특별한 계획을 물었다.

2023년 6월 17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스페셜 올림픽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드림온 무용단, 봉산탈춤보존회 준보유자 이수자로 구성된 탈춤 공연, 그리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들로 활동하는 필락팀, 오연예술단 지도자들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를 풍성하게 장식하는 공연팀을 이경화 총연출로 구성하여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로마,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국 런던 4개국을 공연투어를 할 예정인 소식을 알렸다. 오연 이경화 이사장의 다음 공연이 기대된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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