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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12.6% 증가 불구, 원자재및 에너지 가격 급상승에 적자 지속

by 편집부 posted May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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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12.6% 증가 불구, 원자재및 에너지 가격 급상승에 적자 지속



미국,EU,아세안,인도向 수출과 반도체,유화,석유品,철강,컴퓨터, 바이오 등은 역대 4월 중 1위



4월 수출은 전년동기(512억달러)대비 +12.6% 증가한 576.9억달러, 수입은 전년동기(509억달러)대비 +18.6% 증가한 603.5억달러로 4월 무역수지는 △26.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와 중국내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일부지역 봉쇄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 확대에도 불구, 수출은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IMF는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공급망 훼손, 인플레이션 등이 보다 심화된 것으로 분석하면서 금년 세계경제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 4월 수출액 1위는 2022년 4월 576.9억 달러→ 2위는 512.3억 달러(2021년 4월) → 3위는 2017년 4월 508.4억 달러 순이다.



역대 4월 누적 수출액은 1위는 2022년 2,306억 달러 → 2위는 2021년 1,976억 달러→ 3위는 2018년 949억 달러 순이었다.



1289-경제 3 사진 1.png



금년의 월별 수출액은 1월 554.53억 달러(+15.5%), 2월 539.79억달러(+20.7%), 3월 634.85억 달러(+18.2%), 4월 576.86억 달러(+12.6%)까지 올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금년의 월별 수입액을 살펴보면 1월 601.88억 달러(+35.4%), 2월 530.87억달러(+25.2%), 3월 636.00억 달러(+27.9%), 4월 603.47억 달러(+18.6%)까지 올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4월 유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은 전년비 18.6% 증가한 603.5억 달러로 유가, 원자재가격(농산물, 광물 등) 급등으로 2021년 6월 이후 수출을 상회하는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올해 4월 원유·가스·석탄 3대 에너지원의 수입액은 148.1억 달러로전년 동월 수입액(77.2억 달러) 대비 70.9억 달러 대폭 증가했다. 



1289-경제 3 사진 2.png



이로인해 무역수지는 1월 -47.34억달러, 2월 -8.92억 달러, 3월 -1.15억 달러, 그리고 4월에는- 26.61억 달러로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4월 수출의 품목별로는 반도체(22개월 연속), 석유화학과 철강(16개월), 일반기계 및 석유제품과 컴퓨터(14개월), 디스플레이(13개월), 섬유 및 가전과 이차전지(6개월), 바이오헬스(4개월), 무선통신(3개월) 등은 장기간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고, 반면 선박(-16.6%)과 자동차 부품(-4.8%)은 감소했다.



4월 수출 지역별로는 미국(95.5억달러, +26.4%,20개월), 아세안(111.7억 달러, 37.3%, 14개월), 인도(15.4억 달러,+13.9%,14개월), 일본(26.4억 달러, +6.2%,13개월), 중남미(23.2억달러, +17.9%,18개월) 등은 장기간 수출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러시아(-70.5%),우크라이나(-84.9%)를 포함한 CIS(6.1억달러, -46.5%) 및 중국(129.4억 달러,-3.4%), 중동 (12.6억달러,-2.7%)수출은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이번 4월 수출은 역대 4월 중 최고 기록인 577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1~4월 누적으로 보아도 연간 최고 수출액을 기록한 ‘21년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하였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국 도시 봉쇄 등글로벌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있는 중에도 우리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계속 이어나갔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무역적자가 발생한 만큼, 수출입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출증가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수출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공급망 불안 등의 여파로 세계경제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부담을 주는 환경”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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