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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23개월 연속 증가세에도 무역적자 6개월 지속

by 편집부 posted Oct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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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23개월 연속 증가세에도 무역적자 6개월 지속

 

9월 수출액이 기존 9월 최고 실적(2021년 8월, 559억 달러)을 상회하는 574.6억 달러로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무역주시 적자가 6개월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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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9월 수출액은 2021년 3월 이후 19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액을 기록하며, 9월 누계 수출액도 사상 최대실적(전년비 572억 달러 증가)을 기록했다.

2000년이후 장기간 수출이 연속 증가한 기간은 2002년7월부터 62개월, 2009년 11월부터 26개월, 2016년 11월부터 17개월, 2007년 10월 13개월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9월 수출이 동향에 따르면 러·우 전쟁 장기화,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9월의 수출액이 574.6억달러(+2.8%), 에너지 가격 인상과 고환율 등의 원인으로 수입액이 높아지면서 612.3억달러(+18.6%)로 무역수지 적자는 37.7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 기록은 6월 -25.01억달러, 7월 -50.77억 달러, 8월 94.87억달러, 9월에는 -37.68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의 경우 9월에는 114.9억 달러로 17개월 연속 100억 달러는 유지했으나, 전년동월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와 소비자 구매력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석유제품의 경우는 9월에 90.95억 달러로 높은 수준의 단가가 유지되는 가운데,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차질 우려에 따른 대체수요와 여행수요 회복 등 영향으로 호조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중남미 등은 감소했으나, 아세안·미국 등은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성장세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對中 수출이 감소했으며, 에너지수급차질 등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 중인 EU을 위한수출도 감소했다.

러·우 전쟁 장기화 등 여파로 對CIS 수출이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인플레이션發 불안정성이 계속되는 對중남미 등에 대한 수출도 감소했다.

한편,2022년 9월 원유·가스·석탄 3대 에너지원의 수입액은 179.6억 달러로 1 년전인 2021년 9월 수입액(99.1억 달러)을 80억 달러 이상 상회(+81.2%)하는 수치로 무역 수지 적자의 주요인이 되었다.

특히, 원유·가스·석탄 가격 모두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가운데,동절기 에너지 수급안정을 위한 조기확보 등의 복합 영향으로 수입이 증가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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