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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7년까지 농업 ODA 규모 2배 증가 계획

by 편집부 posted Jan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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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7년까지 농업 ODA 규모 2배 증가 계획

맞춤형 농업기술협력 추진하여 아프리카에 한국형 쌀 생산벨트 구축 증대 목표

 

한국이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오는 2027년까지 2배로 확대하는 등 전세계 식량·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케이(K)-농업 전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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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농업 분야 무상 공적개발원조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수립, 한국의 농업발전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적개발원조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농업 무상원조 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농업 무상원조 전략은 공적개발원조 규모 확대 및 지역별 중점 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공적개발원조 브랜드 사업 발굴, 국제기구 협력 강화, 민간 참여 활성화, 추진 기반 내실화 등 전략 분야별 과제를 담고 있다.

정부는 우선 모든 부처의 농업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2027년까지 2배 늘린다는 목표 아래 개발도상국 수요와 우리의 외교정책을 고려해 국가별·지역별로 스마트팜 및 디지털농업 확산, 쌀 생산 역량강화 등 차별화된 협력 분야를 설정·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 농업의 강점과 경험을 부각할 수 있는 전략적 브랜드 사업을 발굴해 진행한다.

아프리카 지역에는 한국형 쌀 생산벨트를 구축해 통일벼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수확 벼 종자를 보급하고 관개시설 정비, 수확 후 가공시설 구축, 학교급식 활용 전수 등 통합적인 지원에 나선다.

아시아 지역에는 한국형 스마트팜과 디지털 농업행정·정보통계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생산성과 농업정책 역량 강화를 돕는다. 또 감염병, 기후변화 등 농촌지역의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분야, 다주체 방식의 패키지 농촌개발 사업도 지속한다.

민간의 역량을 농업 공적개발원조에 활용할 수 있는 통로도 확대한다. 우선 해외진출기업협의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협력사업 등을 활용해 기업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반영한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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