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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前) 단계인 사람, 지중해식 식단 준수하면 당뇨병 발전 위험 반감

by 편집부 posted Jan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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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前) 단계인 사람,

지중해식 식단 준수하면 당뇨병 발전 위험 반감

 

지중해식 식단이 인슐린 감수성 높여 혈당 관리를 돕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당뇨병 전(前) 단계에 있는 사람이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하면 제2형(성인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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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현재 30세 이상 성인의 3명 중 1명이 이미 당뇨병 환자이거나 잠재적 당뇨병 고위험군이고 해마다 당뇨 환자의 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초기증상으로는 비만, 빈뇨(24시간동안 8회초과)목마름,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무력감, 시력 저하, 기억력 감퇴, 가려움증 또는 건조증, 상처의 더딘 치유

 

당뇨 수치 기준

당뇨병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피검사, 바로 혈당 검사를 통해 가능하다.

 

공복혈당(8시간 공복 후)수치가 

* 70mg/dl ~ 100mg/dl 이하 정상 수치이며 

  70mg/dl에 가까울수록 좋지만,50mg/dl이하이면 저혈당이며

  30mg/dl이하가 되면 경련을 유말하며 의식을 잃게한다.

* 100mg/dl ~ 125mg/dl이면 당뇨 전단계(공복혈당 장애,중간 위험군)

* 126mg/dl을 초과하면 당뇨병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 공중보건학과 호세 풀리도(Jose Pulido) 교수팀은 당뇨병 전 단계인 성인 1,184명을 2012년부터 평균 4.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잘 지키지 않은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연간 100명당 4.8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지만,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한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당뇨병 전환율은 연간 100명당 2.9명에 그쳤다. 이는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약 1.7배 높아진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당뇨병 위험이 있는 사람의 실제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당뇨병 치료를 위해선 영양소가 조절된 맞춤식 식단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개인이 스스로 준비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한편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유를 기본 식용유로 사용하고 과일ㆍ채소ㆍ콩류ㆍ견과류ㆍ씨앗류의 섭취를 권장한다. 생선과 유제품을 적당량 섭취하되, 붉은색 육류ㆍ가공육ㆍ설탕 섭취를 제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중해식 식단은 ‘US News and World Report’가 5년 연속 최고의 건강 식단으로 선정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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