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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잔의 커피 섭취,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 25% ↓

by 편집부 posted Jan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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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잔의 커피 섭취,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 25% ↓

커피 속 클로로젠산ㆍ카페인 등 항산화ㆍ항염증 성분 덕분,당뇨병 사망률도 크게 낮춰

 

 커피에 든 클로로젠산ㆍ카페인 등 항산화ㆍ항염증 성분 덕분으로  하루 1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 등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을 25%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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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속에는 그 어떤 과일과 채소 못지 않게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있어 암 촉진 단백질의 결합을 방해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비타민C보다 강력한 뇌와 신체 녹화를 막아준다.  실제로 많은 연구자들이 커피의 건강상 이점을 확인했다. 다만 이 경우 커피의 섭취 형태도 중요하다. 효능이 입증된 연구에서 권장하는 커피는 설탕이나 프림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다. 하지만, 커피믹스를 자주 마시는 중년 남성은 블랙커피만 마시는 중년 남성보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2배 높다는 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의 연구 결과도 있었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이 한국 성인 19만2,22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각종 질병 사망률의 관련성을 평균 7.7년부터 9.7년 동안 분석한 결과,커피 섭취는 심장병ㆍ호흡기 질환 등 모든 원인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커피를 하루 1잔 마시는 것만으로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의 사망률이 25% 낮아졌다. 

커피를 하루 1∼3컵 마시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ㆍ호흡기 질환ㆍ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각각 20%ㆍ32%ㆍ47% 감소했다.

우리나라 성인 대상 코호트 분석에서 커피를 적당히 마시는 것이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한 셈이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커피가 왜 사망률을 낮추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며 “커피에 들어있는 클로로젠산ㆍ카페인ㆍ트리고넬린ㆍ멜라노이딘 등 생리활성물질이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를 내고,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것이 사망률 감소의 비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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